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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2019

일본 농연기구, 절화를 봉오리 상태로 수출해 항공운임 절감효과 검증

조회2194
□ 일본농업신문에 따르면 일본 농연기구는 봉오리 상태의 절화를 네덜란드에 수출하면, 리시안셔스 1본당 항공 운송요금 31%, 글리오사 1본당 17% 삭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운송요금 절감뿐만 아니라, 현지에서의 평균 관상일수 및 신선도 향상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현재 일본의 절화는 수출경쟁국과의 경쟁에서 가격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 수송비용 절감이 과제가 되고 있다. 경비절감 대책으로 수송용 상자에 가능한 많은 본수를 넣는 압축포장을 활용하기도 하나, 볼륨 있는 꽃은 품질저하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 
 ○ 이 때문에, 농연기구는 플라워옥션재팬과 코치현농업기술센터 등과 협력하여 봉오리 상태로 네덜란드에 꽃을 수출하는 효과를 검증했다. 
  - 리시안셔스는 착색 전 녹색 꽃잎에서 끝부분이 약간 부드러운 상태의 꽃봉오리가 달린 절화를 선택, 전처리제로 12~24시간 처리하고 출하한 결과, 통상 개화한 상태보다 상자 당 적재 가능한 수량이 1.5배 증가했고 항공요금 절감 효과로 이어졌다. 이 실험에서 사용한 전처리제는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전처리제에 메틸 자스모네이트 시약을 섞은 것을 사용, 꽃의 착색을 균일하게 하는 등의 효과가 있어, 메이커가 제품화를 검토 중이다. 
  - 현지에서 개화는 문제없이 진행됐고, 대부분의 품종이 평균 감상기간이 연장되었다. 리시안셔스 품종 중 ‘세레브 골드’가 4일 연장, ‘세레브 러블리 핑크’, ‘레이나 화이트’는 3일 연장되었다. 




세레브 골드

세레브 러블리 핑크

레이나 화이트


※ 사진 출처 : 오타화훼 쇼룸 페이지, 사카타노타네 상품정보 페이지


  - 글로리오사는 통상 첫 번째 꽃을 피우고 수확하지만, 첫 번째 꽃이 미착색~착색한 봉오리를 수확. 상자 당 적재 가능한 본수는 종래의 1.3배로 증가, 1본당 항공운임은 266엔(약 2,913원)에서 222엔(약 2,431원)으로 17% 절감할 수 있었다. 현지에서 평균 관상기간은 5일 연장됐다. 글로리오사에는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백합의 개화제의 3~5배 희석한 액을 사용하여 효과가 나타났다. 


* 자료 및 이미지 출처

- 일본농업신문, つぼみで輸出 航空運賃減 切り花最大3割安く 農研機構(2019.06.02.)

(https://www.agrinews.co.jp/p47821.html)

- 오타화훼 쇼룸페이지

(https://otakaki.co.jp/showroom/%E3%82%B8%E3%83%A3%E3%83%91%E3%83%B3%E3%83%95%E3%83%A9%E3%83%AF%E3%83%BC%E3%82%BB%E3%83%AC%E3%82%AF%E3%82%B7%E3%83%A7%E3%83%B32017-2018%E7%A7%8B%E5%AF%A9%E6%9F%BB%E4%BC%9A%E3%80%90%E5%88%87%E8%8A%B1/)

(https://www2015.otakaki.co.jp/showroom/2016/20160906)

- 사카타노타네 상품정보 페이지

(https://www.sakataseed.co.jp/product/search/code251418.html)


□ 시사점  

 ○ 일본에서는 화훼 수출 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절화를 봉오리 상태로 상자에 담아 운송비용을 절감하고, 절화별 적절한 전처리제 종류를 사용하여 관상기간을 늘리기 위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 한국 내에서도 운송비용 절감과 신선도 유지 확대(상품성 확보)를 위해 선진기술 습득과 연구개발을 통해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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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절화 #글로리오사 #리시안셔스 #화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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