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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2019

일본, 친환경·식품로스 고려한 식품용기 출시 이어져

조회2728

□ 일본에서는 친환경 소재 함유량을 높이거나 용기에 담긴 내용물을 끝까지 다 쓸 수 있도록 고안된 용기 등이 출시되고 있다. 


 O 일본 식품산업신문사에 따르면 닛신식품은 6월 11일, 컵누들 브랜드의 용기를 ‘바이오매스 ECO컵’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2019년 12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시, 2021년도 내에 전량을 교체할 예정이다. 기존의 ‘ECO컵’과 비교해 1컵당 석유화학 유래 플라스틱 사용량을 거의 절반으로 감소할 수 있으며, 소각 시에 배출되는 CO2량을 약 16% 삭감할 수 있다.  

  - 1971년에 출시된 컵누들 용기에는 발포스티롤(발포 폴리스티렌)로 만든 용기를 사용했으며, 2008년에는 용기소재로 종이를 사용, 종이와 석유화학 유래 플라스틱으로 만든 ECO컵으로 전환됐다. 

  - 바이오매스 ECO컵은 ECO의 석유화학 유래 플라스틱의 일부를 식물유래 바이오매스플라스틱으로 바꾼 것이다. 


 O 작년 11월, 큐피는 토요세이칸그룹과 공동으로 내용물이 흘러내리기 쉬운 용기를 새롭게 개발했다. 이 용기에 든 큐피 하프는 11월 1일부터 165만개 한정으로 일본 전국에 출시됐다. 새로운 용기는 사용하기 편리한 점과 동시에 식품 로스 삭감에도 공헌할 수 있었다. 

  - 새로운 용기는 안쪽에 제품 원료와 같은 식물유로 극히 얇은 막을 만들어 내용물이 천천히 아래로 내려오게끔 만들어졌으며, 반복 사용해도 효과는 지속된다. 새로운 용기를 사용함으로써 제품이 거의 남지 않았을 때, 용기에 부착되는 잔량을 약 60% 감소할 수 있다. 


                                <큐피하프의 용기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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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일본 식품신문사


*자료 출처 

- 일본 식품산업신문사, カップヌードル容器に「バイオマスECOカップ」採用、CO2を削減へ/日清食品/(2019.06.12.)

- 일본 식품산업신문사, 「キユーピーハーフ」流れ落ち容易な“スルッとボトル”開発、容器への付着60%減(2018.10.29.)


 □ 시사점 

 O 일본 식품업계에서는 친환경, 식품로스 등이 화두가 되고 있다. 제품의 맛과 영양뿐만 아니라, 제품용기까지도 친환경, 식품을 남기지 않고 끝까지 다 소비할 수 있는 포장용기도 출시되고 있다. 

 O 우리 수출업체도 제품의 우수성과 함께 기능성과 친환경 등을 고려한 포장패키지를 개발한다면, 이 또한 신상품의 이미지와 부합되어 일본시장 수출확대 및 시장개척이 훨씬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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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식품로스 #포장(패키지)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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