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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2019

일본의 타피오카※음료 붐

조회5807

■ 일본의 타피오카※음료 붐
  일본에서 타피오카 붐은 이번이
3번째이다. 첫 번째는 1992년이고 이 때 타피오카는 백색, 코코넛 우유와 함께 먹는 디저트이었다. 두 번째는 2008년이고 대만에 있는 타피오카 가게가 일본에 진출한 것이 유행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2018년에 시작한 이번 타피오카 붐이다. 도쿄에는 현재 300개 이상 점포가 있다고 하고 TV 등에서도 특집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다.






  타피오카 : 에우프로니아과 카사바 뿌리줄기에서 제조한 전분임. 카사바 전분을 타피오카라고 부르는 것은 브라질 원주민 투삐어족이 전분 제조법을 "tipi'óka"라고 부르기 때문임. 한국에서는 타피오카음료를 버블티라고 함.

 


타피오카 유행 배경

   경제언론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타피오카의 유행은 세계 각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인기 체인이 일본국내에 상륙해 점포수를 늘려 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원조 가게인 대만 슌수이도(春水堂)”2013년에 상륙한 이후 꾸준히 매장을 확대시키고 있고 이외에 3000점포 이상을 전개하는 세계 최대의 체인점 “CoCo토카"2017년 시부야 센터거리에서 일본 1호점을 오픈한 이후로, 서서히 대중화가 되었다. 또한 특징적인 시각이 젊은 세대에게 인기의 인스타그램에 매칭되기 때문이고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 소비자 사이에 "대만 디저트가 인기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관광과 음식 유행

  그리고 블랙 타피오카 음료 발상지인 대만은 최근 일본인 해외여행 목적지로 부동의 1위이다.

일반사단법인 일본여행업협회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인기 여행지 랭킹에서 대만은 연말연시 여행 목적지에서 4년 연속 1, GW(골든위크)의 여행지에서 5년 연속 1위라고 한다. 여름휴가 여행지로 하와이와 톱을 다투는 것이 최근의 추세이다.

대만관광협회에 따르면, 2018년에 대만을 방문한 일본인 여행객수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1969151명으로 사상 최대에 도달했다고 한다.

이는 대만에서 정통 블랙 타피오카 음료를 즐긴 일본인도 과거 최대가 됐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대만에서 유명 점뿐만 아니라 도시 곳곳에서 검은 타피오카 음료가 판매되고 있어 일본인 관광객도 여행 중 꼭 한잔은 마시는 "단골 음식이기 때문이다.

 

팬케이크 사례

 관광과 음식에 밀접한 인과관계가 있는 것은 다른 음식에서도 증명되어 있다.

팬케이크는 호놀룰루에서 일본인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먹는 것으로 알려진 인기 카페 "Eggs 'n Things“가 상륙해 인기가 되었다. 2010년 해외 첫 진출점인 하라주쿠점이 생겼을 때는 연일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경제 뉴스에 거론되는 등 큰 화제가 되었다. 이후 그 인기에 따라 일본 국내에서도 다양한 카페에서 팬케이크를 제공하고 개그맨이 "팬케이크 먹고 싶다"라고 개그를 할 정도로 사회에 보급되었다. Eggs 'n Things도 현재는 동북, 관동, 동해, 간서에서 21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하와이는 일본인이 연간 150만 명 방문하는 인기 여행지이다. 미국 본토 이외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은 국가가 일본이다.

, 연간 150만 명 일본인이 "팬케이크"에 빠지고 귀국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 팬케이크 붐의 계기는 Eggs 'n Things 상륙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이미 몇 년 전부터 붐의 싹은 하와이의 땅에서 만들어지고 있었다.

 

이 구조는 블랙 타피오카 음료도 동일하다. 대만에 간 일본인은 대부분 블랙 타피오카 음료를 마신다. 그러한 사람들이 SNS에서 블랙 타피오카 음료의 이미지나 영상을 확산한다. 귀국 한 후에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맛있었다"고 홍보한다.

 

타피오카의 간편함

  그런 선순환이 몇 년 반복되어 온 것으로 20년 전부터 존재하고 있던 블랙 타피오카 음료의 가치가 재차 올라가고 점포수 증가로 이어졌다. 거기에 더하여, 붐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진입 장벽이 낮은 것이다.

타피오카 가게는 인기 팬케이크 가게와 ​​크레페 가게, 심지어 스타벅스의 고급 플래그십 스토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 탈리 도쿄보다 훨씬 회전이 빠르다.

팬케이크 및 크레페처럼 주문을 받고 나서 11장 굽는 것도 없고 고급 스타벅스처럼 특별한 자격을 가진 바리스타가 한잔 한잔 정성스럽게 커피를 만들지도 않기 때문이다. 극단적인 이야기, 만들고 있는 음료를 부어 거기에 블랙 타피오카를 투입하는 것만으로 완성되고 그래서 더 많은 고객에게 더 빠르게 제공 할 수 있다. 사실, 타피오카를 취급하는 판매 업체의 Web 사이트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타피오카는 레인지에서 1, 열탕 3분으로 쫄깃쫄깃한 것을 만들 수 있고, 축제 포장마차 등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훈련을 안 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음료 때문에 대만에서도 도시 곳곳에서 포장마차가 있다. 일본 전국에 타피오카 음료 전문점이 생기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 과거 최고의 대만 인기뿐만 아니라, 이러한 누구나 할 수 있다라는 강점이 현재 블랙 타피오카 음료 인기의 발판이 되고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의 은 국내의 트렌드와 시장 환경이 만들고 있는 것보다 "해외여행에서 소비 동향이 큰 영향을 주고 있다 .

 

신조어의 탄생

 타피오카의 열풍이 얼마나 큰 지는 신조어가 탄생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타피루” (타피오카를 먹다는 말의 약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2018년 여성 중고생 유행어 대상 말 부문에서는 1위는 타피루"이었다. 타피오카 음료를 마실 때, 마시고 싶을 때 사용하는 "타피리타이" "타피따"등 많은 여자 중고생의 대화 속에서 타피오카를 동사로 사용한다. 덧붙여서 물건 부문“ 1위도 타피오카이고 3위에 치즈 핫도그, 4위에 일본과 한국의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그램 ”PRODUCE 48“이 들었다고 한다.

 

 

·자료 출처 :

* https://matome.naver.jp/odai/2155904477487079301

* https://www.itmedia.co.jp/business/articles/1905/14/news051_3.html

* https://toyokeizai.net/articles/-/282846

*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0514-00000027-zdn_mkt-bus_all

* https://www.lmaga.jp/news/2018/11/53133/

 

 

 

시사점

 관광과 음식은 항상 세트이며, 이는 한국에서도 확실히 맞는 내용이다.

일본의 인기여행지 순위에 한국은 항상 5위권에 들어간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동향도 그들이 귀국한 후 한국 붐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치즈 핫도그 또한 좋은 사례이다.

일본에서 아직 인지도가 낮은 식품의 경우 식품을 소개 할뿐만 아니라 본고장에서 어떻게 먹고 있는지, 어떨 때 먹는지를 알고 그것이 일본인의 입맛에 맞는 것이면 붐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최근, 한국 디저트의 개발과 홍보에 주력하여 한국에 대한 관심이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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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일본 #타피오카 #관광 #버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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