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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2019

러시아 술, 담배 구입 줄고 유제품 구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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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고도수 알코올과 담배가 인기 식품 상위 5대 품목에서 떨어졌다. 2019년 5월 유제품, 청량음료, 빵, 화장품 및 향수가 상위 5위를 차지했다. 1년 전에는 담배와 알코올이 선두에 올랐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유해 식품들의 가격을 올린 국가의 제한 조치와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러시아의 대형유통 체인 Magnit에서는 상위 5위 안에 과자류가 포함되었고, Auchan에서는 바나나, 성냥 등이 포함되었다.

5월 통계에 따르면 유제품, 청량음료, 빵, 의약품, 화장품이 가장 많이 판매된 상위 5개 제품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유통 체인 매장에서 140억 건 이상의 현금 지출에 대해 분석한 결과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빵, 청량음료 및 약품 이외에 담배와 고도수 알코올음료도 포함되었다. 현재 담배 판매는 전체 식품 판매 순위 중 10위이며, 알코올음료는 10위 이하로 나타났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시민들은 담배 제품을 거부하고, 점차 음주량을 줄이고 있다. 러시아 농림부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담배 판매는 15.7% 감소한 1238억 대로 조사됐다. 이러한 추세는 수년간 지속되고 있다.

1월에서 4월까지 알코올 판매량을 1% 증가한 6590만 개에 달했고, 와인 제품 판매량을 3300만L, 보드카는 1% 감소한 2260만L를 기록했다.

지역 건강 협의회의 회장인 Alexei Shabashov 회장은 국가의 제한 조치가 담배 시장에서 더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알코올 부문의 규제는 초기에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담배 제품의 소비는 알코올보다 더 적극적으로 감소한다. 2019년부터 러시아 정부는 담배 제품에 대한 소비세를 10% 인상하였고, 보드카의 가격도 인상하였다. 2019년 담배와 술이 상위 5위가 아닌 10위까지 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시사점

러시아 정부가 국민 건강을 위해 담배에 대한 소비세와 알코올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유해 식품에 대한 소비가 점차 줄고 있으며, 러시아에서도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러시아의 식품 동향을 정확하게 파악한다면, 러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시장 진입 방향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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