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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 2019

FDA, 꿀, 메이플시럽 등에 대한 ‘첨가당’ 라벨 표시 관련 새로운 지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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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6월 18일 라벨링과 관련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최종 지침 문서에 따르면 꿀, 메이플 시럽 제품에 영양 성분 표시에 첨가된 ‘설탕 함유량’을 표기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단일 성분 품목에는 일일 영양식품 기준치의 몇  %의 설탕이 포함됐는지 표기해야한다. 이와 관련 규정 준수기간은 2021년 7월 1일까지 연장됐다.

FDA는 규제 사항과  소비자의 식품 이해를 돕기 위한 지침으로 당분 양이 얼마나 포함됐는지 이해를 돕기 위해 고안됐다고 밝혔다.

또 FDA는 설탕 함유량 기재 항목에 “+” 기호를 사용해 얼마나 많은 양의 설탕이 추가로 포함됐는지 자발적으로 표기하도록 허용했다. 이는 소비자에게 영양 성분 정보안에 추가 당분량과 추가 당분에 대한 %를 설명하는 방식이다.

예를들어, 크랜베리의 경우 건조 크랜베리 및 가당 크랜베리 음료 등에 대해서는 첨가 설탕을 그램 단위로 신고하고, 첨가 설탕의 일일 섭취량(%) 표시를 의무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FDA의 식품안전 책임자인 Susan Mayne은 성명서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이 특정 가당 크랜베리 제품이 건강한 식단 구성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있다”고 밝혔다.

크랜베리 재배자협회의 Brian Wick 디렉터는 “FDA가 자발적으로 기호를 허용하는 것은 해당 식품 제조사와 소비자에게 좋은 타협점”이라며 “크랜베리는 천연당분 함량이 매우 낮아 그대로 섭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소비자가 구매시 더 이해하기 쉽도록 라벨을 변경해 이해하기 쉽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허쉬(Hershey), 캠벨 수프 (Campbell Soup), 몬데 레즈 (Mondelez) 등의 식품 및 음료 제조업체들은 라벨 변경을 이미 예상했으며 해당 제품에 새로운 영양 정보 라벨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FDA는 제조업체가 포장을 다시 디자인 변경을 하고 새로운 라벨링 요구사항을 준수할 시간을 갖도록 권고하고 있다.

20년 만에 개정되는 이번 영양성분 표시에는 설탕의 70% 정도 감미도를 가지고 있는 알룰로스(Allulose)는 첨가당 표시 대상 품목에서 제외됐다. 저칼로리 감미료인 알룰로스)는 자연계에서 존재하는 희소당으로 제품 라벨에는 칼로리에 반영되지만 수정된 칼로리 수치로 계산돼 기록될 것이라고 FDA는 밝혔다.

[시사점] FDA는 세부내역 개정 및 기한 연장 등 여러 방침을 통해 식품업체들의 보다 확실한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산 식품의 미국 수출시 FDA 통관 거부사례의 많은 케이스가 표기누락, 표기불량 등 라벨링과 관련한 적발 사례가 많은 만큼, 미국 수출을 준비하는 업체들은 개정된 신규 라벨링 제작에 신경써야 할 것이다.

출처 :
https://www.fooddive.com/news/fda-clarifies-added-sugars-labeling-rules-for-honey-and-maple-syrup/557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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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국 #법률 #라벨링 #F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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