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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2019

전력난 속, 피어오르는 캄보디아 빙과류 시장

조회3802

▶ 전력난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는 현재 빙과류 열풍

○ 캄보디아의 전력난


- 지난 2019년 3월 캄보디아는 400MW에 달하는 전기부족 사태로 인해 하루 반나절 이상 계획적으로 전력 공급을 차단하였음
- 광물에너지부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18년 2,650MW의 전기를 생산하였고 그 중 1,329MW 즉, 50%가 수력발전 댐에서 생산된 것임
- 캄보디아는 현재 수력에 상당수 의존하고 있으며 이에 훈센 총리는 건기가 지속될 것에 대비해 국민들에게 물을 낭비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등 전력난 문제가 지속되고 있음


○ 캄보디아 아이스크림 및 기타 빙과류 수입 동향 (HS Code 210500)

 


- 아이스크림 및 기타 빙과류 수입액은 최근 5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며, 이는 냉동기반 시설의 증가, 캄보디아의 열대기후로 인한 빙과류 소비증가로 인한 것임

- 수입국은 영국을 제외한 EU국이 주를 차지하며, 이를 통해 캄보디아 소비자가 유명 외국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음

- 한국산 빙과류 수입액의 경우, 20위권 밖으로 유럽산 제품에 비해 수입액이 현저히 떨어짐. 이는 유명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빙과류에서 크게 작용함을 보여주는 예임

 


▶캄보디아 콜드체인 현황


○ 캄보디아 현지 콜드체인 업체 현황

- 콜드체인 물류의 경우 민간 기업인 ‘Yusen’과 ‘LSH’를 중심으로 운영됨

- (Yusen) 일본 최대의 물류·운송업체로, 프놈펜 인근에 창고 및 온도 조절 탑차를 소유하고 있음. 베트남과 태국으로 제품을 운송해주는 서비스 제공

- (LSH) 현지 대표 식료품(냉동 유제품 제외) 전문 물류업체로, 호텔, 외식, 케이터링, 항공사 등을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함


※ 기업 별 콜드체인 보유 현황 (2017년 기준)

 

- 현지 운송서비스로는 택배서비스업체인 KERRY EXPRESS가 발달해있으며, 냉동식품의 경우 당일접수 후 오토바이 뒤쪽에 아이스박스 설치하여 배송함. 2시 이전 접수 시,시엠립/바탐방을 포함한 프놈펜 외곽 지역까지 1.5불이며 접수 다음 날 도착. 무게에 따른 가격 차등 있음


○ 현지 빙과류 유통 방법

- 빙과류를 판매하는 프놈펜 내 주요 유통채널의 경우 자가 발전기를 소유하고 있으며,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경우 전력 공급이 원활한 구역에 입지해있음

- 자체 리퍼 컨테이너를 소유하는 대신, 현지 냉동 전문 유통업체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는 경우가 많음

 


▶ 유통채널별 판매 가격 비교


 

*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경우 용량 대조가 어려워 전반적인 판매 가격대를 비교함.

- 전반적인 빙과류 판매 가격대는 0.8~2.0달러로 낮은 편이며, 한국 시장과 비슷한 수준임

- 신선이나 가공 같은 타 제품군과는 달리 채널 간 가격차가 적음

- 바 및 콘의 경우 대형 유통 매장과 현지 소매점의 가격차는 거의 없으나, 홈 및 컵은 현지 소매점이 1~2달러 정도 저렴함

 


▶ 유통채널별 빙과류 판매 현황

○ 대형 유통 매장

- 제품분석

· 브랜드나 원산지별로 진열돼있으며, 유럽과 일본 제품의 점유율이 가장 높음. 한국산 제품의 점유율은 18%로 높은 편에 속함

·유럽 및 일본의 경우 홈, 콘, 컵 류를 중심으로 판매, 한국의 경우 바, 홈, 콘, 모나카, 펜슬, 컵 등 다양한 종류 판매되고 있음

· 타 국가는 우유, 초코, 바닐라 등 기본적인 아이스크림 맛을 중심으로 판매, 한국산 제품은 소다, 복숭아, 요거트, 수박 등 다양한 맛의 제품을 판매

※한국 제품은 종류가 다양해 고객의 선호도가 높으며, 전체 매대에서 판매율이 가장 높은 제품 또한 한국 제품임

- (공급관리) 매달 하루를 shipping day로 지정하여, 빙과류 수입 제품에 관한 주문을 넣음

- (기타) 이온몰 내 자체 식품관에서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음.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코너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주로 외국인이,식품관 내 아이스크림 매장은 현지인이 주로 소비함

 

○ 현지 소매점 (Thai Huot Market)

- 제품 분석

· 바, 콘, 홈, 컵류만 판매하고 있음. 종류별 점유율은 홈 50%, 컵 20%, 바 17%, 콘 13%임

· Milo(스위스), Nestle(스위스), Wall’s(영국) 제품이 대다수이며, 한국 제품의 점유율은 약 8%임

- (가격) 현지 제품보다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수입해온 해외 제품이 0.8~1.5달러 정도 저렴함

- (기타) 할인 프로모션을 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타 유통채널보다 할인율이 높음

 

○ 아이스크림 전문점 (Dairy Queen)

- (제품분석) 콘, 블리자드(컵)형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즉석 아이스크림 판매

※ 현지인은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콘을, 외국인은 컵에 담긴 블리자드를 선호

- (가격) 가격대는 스몰 기준 블리자드 2.7달러, 콘은 2.5달러로, 블리자드 형은 4가지(미니, 스몰, 레귤러, 라지) 사이즈가 있으며 사이즈 별 약 1달러씩 가격 차등 있음

- (맛) 오레오, 딸기, 바나나 맛 등. 현지화 제품으로는 두리안, 망고맛 아이스크림이 있으며 두리안은 7월 초중반에 출시. 다만 망고는 현지화 상품이지만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높음


○ 한인 마트

- (제품 분석) 모든 종류의 빙과류를 판매. 종류별 점유율은 바(45%), 펜슬(20%), 모나카(10%) 순으로 높음

- (고객층) 현지인보다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의 비중이 높음

- 기타

· 가격표가 부착돼있지 않으며, 프로모션 또한 진행하지 않음

· 타 유통채널과 달리 한국 브랜드의 동남아시아 수출용 제품은 판매하지 않음

· 전력 공급을 위해 자가 발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 냉동 전문 유통업체를 통해 수입함

 


▶수입산 빙과류 프로모션 현황

○ 가격 할인


- 평균 할인율은 10~13%로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
- 가격 안내판에 할인 전 판매가와 할인 가격이 기재돼있어 할인율 파악이 용이함
※ 이온몰의 경우 할인 품목의 가격표를 보라색으로 다르게 표시함
- 저렴한 제품은 묶음 판매함으로써 가격 부담을 줄이고 다량 구매를 유도함


○ 연계 판매 전략

 

- 빙과류와 연관성 있는 상품을 함께 진열 및 판매하며 연계 구매 전략을 펼침
- 이온몰은 아이스크림 매대 선반 위 보냉백과 아이스크림 콘을 진열해 판매하고 있어 다량 구매를 유도함과 동시에 고객이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음
- 데어리퀸은 아이스크림 전문점이지만 핫도그도 판매하여 세트 구매 시 할인해 판매하고 있음

결제 방식에 따른 할인 프로모션


- 설빙, Dairy Queen 등과 같은 빙과류 전문 매장에서 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

- 상품 자체 할인보다는 결제 방식에 따른 할인 프로모션을 주로 진행

예) Pi Pay로 결제 시 15퍼센트 할인

- (Dairy Queen) Visa카드로 10달러 이상 결제 시 10% 할인 또는 매월 1일, 15일 비자카드로 10달러 이상 결제 시 30% 할인

 

○ POP 홍보물 부착

-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매대 위에 제품 관련 홍보물을 배치함

- 홍보물은 영어뿐만 아니라 현지어로 구성돼 고객의 이해를 도움

※다만 한국 대형 마트와 달리, 아이스크림 매대에 배너를 따로 부착해 특정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지는 않음

 

▶ 캄보디아 내 빙과류 시장 진출 전략

※빙과류 시장 진출 전망

- 캄보디아 내 전력난이 수출장벽으로 사료되지만, 프놈펜 내 주요 유통채널은 자가 발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 냉동 전문 업체를 통해 빙과류를 공급하고 있으므로 충분히 극복 가능함

- 캄보디아 내 빙과류는 타 제품군에 비해 가격 장벽이 낮아 외국인을 포함한 구매력이 낮은 현지인도 구매 타겟층에 포함되고 있음. 이에 구매층이 확대되고 있는 캄보디아 빙과류 시장 진출 고려 필요

 

○ 냉동 전문 컨테이너를 활용한 대형마트 유통

- 현지 대형마트는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빙과류 상품을 취급해 폭넓은 소비자층에게 상품 노출이 가능함

- 냉동 컨테이너, 탑차를 소유한 콜드체인 전문 민간 기업인 ‘Yusen’과‘LSH’을 활용해 대형마트를 공략하는 것이 빙과류 상품의 시장 진입에 용이함

 

○ 다양한 맛을 통한 차별화전략

- 현지 소비자들은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지 과일 맛보다는 우유나 바닐라가 첨가된 적당한 단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 현지 소비자를 공략할 땐 녹차, 현미, 흑미자 같은 한국 고유의 식재료를 활용한 적절한 닷 맛이 나는 제품을 수출 주력 상품으로 세우는 전략을 고려해야함

 

○ 프로모션을 통한 인지도확대

- 현재 캄보디아의 빙과류 수입동향, 매대 점유율 분석으로 미뤄보아 유럽산 제품에 비해 한국 제품의 인지도 낮은 반면 가격 경쟁력은 높은 수준임. 이에 할인 프로모션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가 중요

※매대 POP 설치, 결제방식에 따른 할인 프로모션 진행 등

 

* 출처

- https://webstore.iea.org/electricity-information-2018

- https://dlca.logcluster.org/display/public/DLCA/2.6+Cambodia+Storage+Assessment

- https://www.gtis.com/gta/secure/htscty_gta.cfm?commodity=210500&impexp=E&stat=V&partner=World&comparison=YEARLY&year_=2018&month_=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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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유제품 #캄보디아 #빙과류 #캄보디아 #전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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