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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4 2019

중국 식품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 ‘식사 대용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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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대용 식품.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것은 한 끼 식사를 대신하는 식품이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는 분말, 한 손에 쥐고 먹는
바(bar), 밀크셰이크, 죽 등이 있다. 이러한 식사 대용 식품들은 고 식이섬유, 저열량, 포만감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대중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17년 중국의 식사 대용 식품 시장은 그 규모가 571.1억 위안(한화 약 9조 8,155억 원)에 이른다. 2020년에는 현재 규모의 약 두 배인
천억 위안(한화 약 17조 1,93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적지 않은 기업이 그들의 제품을 홍보할 때 다이어트와 영양 그리고 포만감이
라는 특징을 강조하고 있다.



생산 어렵지만 시장 잠재력 큰 ‘식사 대용 바’

‘식사 대용 바’는 일상적인 식사에 비해 편리하며 영양 균형도 잡혀 있는 제품이다. 보통 칼로리가 200~300 kcal 정도로 일반 음식에 비해
낮다. 정부 관할 기관이 식사대용식품에 관해 엄격한 영양성분 규정을 두고 있기 때문에 영양 성분도 믿을만하다. 통계에 따르면, 식사 대용
바는 이미 시장규모가 수억 위안에서 백억 위안(한화 약 1조 7,167억 원)으로 확대된 상태다. 영양과 친환경이라는 특징을 두루 갖춘 식사
대용 바는 이미 식품 업계가 주목하는 제품이 되었다. 미를 추구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도 식사 대용 바는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선택지이다. 하루가 다르게 커지는 시장의 수요를 지켜보는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식사 대용 식품의 시장 규모가 미래에는 약 천억
위안(한화 약 17조 2,29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요즘처럼 식품업계의 발전이 점차 더뎌지는 상황에서 식사 대용 바는 분명
기업의 신성장동력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점차 많은 기업들이 이 천억 위안 규모의 시장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식사 대용 바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식사 대용 바의 폭발적인 인기로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티엔이식품(天益食品)은 영양 식품
분야에 30년을 바친 선구자로서, 식사 대용 식품을 생산하려는 기업이 협력을 위해 가장 먼저 찾는 기업이 되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비만율은 12%로 세계 1위이다. 이러한 비만 인구에 더해, 완벽함을 추구하고 섬세한 몸매를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들 역시 식사 대용 식품의 주요 소비자들이다. 식사 대용 식품은 이미 그들의 주요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 적지 않은
소비자들이 식사 대용 바가 균형 잡힌 영양을 갖추고 있으며, 건강하고, 포만감을 높여주며, 다이어트 효과도 다른 다이어트 방법들에 비해
훨씬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것이 바로 식사 대용 바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커져가는 이유이다.


시장 잠재력이 크다는 점이 매우 큰 매력이기는 하지만, 제대로 된 식사 대용 바 브랜드 하나를 만드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제품 배합의 연구
개발부터 제조 및 생산에 이르기까지, 의심할 여지없이 상당한 시간과 자금이 소요된다. 특히 식사 대용 바는 친환경적인 영양 건강식품인
만큼 설비와 생산 환경에 대해 더 까다로운 기준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직접 건물을 짓고 설비에 투자하는 것 모두 적지 않은 자금력을
요구한다. 이러한 이유로 점차 많은 식사 대용 바 업체들이 생산을 대신해 줄 업체를 찾고 있다. 예를 들어 티엔이식품(쉬조우)유한공사
(天益食品(徐州)有限公司)는 전문 기술 인력과 높은 수준의 기기, 최첨단 설비와 GMP 기준에 적합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GMP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식품생산 허가등록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식사 대용 바의 주문자 위탁 생산(OEM) 계약을
맺어 과학적인 연구 및 실제 생산을 진행한다.



기술 문턱 낮지만 경쟁 치열한 ‘식사 대용 분말’

중국의 식사 대용 식품 업체들이 제대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러나 짧은 시간 동안 시장 경쟁은 이미 굉장히
치열해졌다. 업종 내의 기업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재 중국 식사 대용 분말 업계의 주요 기업은 캉바오라이(康宝莱), 캉비터(康比特),
웨이팅(维亭), 러펑(乐峰), 푸지런탕(普济仁堂) 등이다. 중국 본토 기업 이외에도 비교적 많은 외자 브랜드들이 시장 경쟁에 참여하고 있으나
이들의 시장 점유율은 높지 않은 편이다. 시장을 종합적으로 관찰해보면 선두 기업들이 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가장 주요한 원인은 식사 대용 분말의 기술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업계에 진입하는 기업의 수가 매우 많다는 것이다. 게다가 소비자
집단에 따른 차이, 체질·연령·입맛에 따른 차이 등에 맞추어 각양각색의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어 있다. 아무리 실력이 있는 기업이라도 이
수많은 품목을 모두 생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시장을 장악하고 주도하는 기업이 나오기 어려운 환경인 것이다. 그 외에도, 중국의 인터넷
산업이 부상함에 따라 현재는 전자상거래 기업, SNS 판매상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가 식사 대용 분말의 주요 판매 루트 중 하나가 되었다.
이러한 판매 플랫폼들은 브랜드에 힘을 실어 주는 능력이 강하다. 몇몇 신생 브랜드들이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인기를 얻자 업계 내에서
오래된 유명 브랜드들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해졌다. 그 결과 업계를 이끌어가는 선두 기업의 힘이 약해지고 수많은 브랜드들이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기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앞으로 식사 대용 분말 업계의 시장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고 이처럼 거대한 기회는 더 많은 기업을 업계로 끌어들일 것이다. 시장 경쟁은
더욱 격화된다. 기존 생산 및 운영 모델이 지속된다면 중국의 식사 대용 분말 업계의 발전 방향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고 시장 질서도 곧
균형을 잃게 될 것이다. 따라서 관련 기업들은 반드시 현재의 운영 모델을 개선해야 한다. 친환경과 건강이라는 제품의 키워드를 출발점으로
삼아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산업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패러다임을 만든다면 수많은 경쟁자들로부터 벗어나 전체 산업이 새로운 발전
단계에 접어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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