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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9 2019

러시아 농림부, 2035년까지 곡물 산업 발전 전략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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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는 농림부가 개발한 2035년까지의 곡물 단지 개발을 위한 장기 전략을 승인했다. 기본 계획에 따르면 곡물 생산량은 2018년 대비 24% 증가하여 1억 4천만 톤에 이를 것이다. 계획을 낙관적으로 보더라도 수확량은 1억 5천만 톤으로 증가하고, 2035년까지 수출량은 6,360만 톤에 도달할 것이다.


농림부는 곡물 산업의 자극은 향후 6년간 식품 수출이 450만 달러까지 증가하는 데 기여할 것이며, 관련 산업의 발전에 자극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35년까지 러시아의 곡물 소비량은 8,660만 톤이 될 것이다. 이 중 사료 및 동물 사료 생산에 5,230만 톤이 사용될 것이며, 1,520만 톤이 식량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 전략은 또한 생산되는 곡물의 품질 향상에 주목한다. 농무부는 성명서에서 “고품질 밀 생산을 늘리기 위해 구체적인 품질 특성과 검역 시설 감소를 위한 밀 시장 모니터링 메커니즘 개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 식물 위생 요구 사항 및 안전 제품 품질 요구 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개발은 운송 및 물류 인프라 개발의 강화와 산업에 대한 과학적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곡물 생산 증가에 대한 예상 투자액은 3~4조 루블(한화 약 60~80조 원)이다.


곡물 수출업자 연합의 Eduard Zermin 이사는 전략 개발 시 수출업자와 가공업자 모두의 이익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제품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제공되는 메커니즘은 해외 곡물 운송을 조직하는 데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곡물의 심층 가공 개발을 장려할 것이다. 동시에 충분한 양의 고품질 사료를 이용 가능하도록 하는 것은 육류 생산 업체의 경쟁력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조건 중 하나라고 말했다.


□ 시사점

러시아 농업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예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035년까지 곡물 단지 개발을 위해 꾸준한 투자를 계속할 예정이며, 곡물 생산량 증대를 통해 양질의 사료 제공을 통한 축산업의 발전까지 노리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이슈에 주목하면서 한국 농식품 수출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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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러시아 #곡물단지 #곡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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