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9.18 2019

태국, 비오는 날에는 배달 주문량 늘어나

조회2990

external_image



▢ 주요 내용


 ㅇ 비 오는 날 배달 주문량이 늘어나는 것은 태국이나 한국이나 똑같은가 보다. 푸드판다(Foodpanda)와 그랩푸드(GrabFood)와 같은 태국 음식 배달 앱 서비스는 우기(雨期) 기간 동안 주문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의 우기는 5월부터 10월까지다.


 ㅇ 비가 오는 동안에는 교통체증, 도로 침수 등의 문제로 물류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반대로 음식 배달 서비스 이용량은 늘어나고 심지어 배송시간도 줄어든다고 한다. 태국의 음식 배달 서비스는 주로 오토바이를 통해 배달되고 있으며, 기술 및 장비의 발달로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배달 서비스의 매출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ㅇ 태국 대표 온라인 음식 배달 앱 서비스인 푸드판다(Foodpanda) 관계자에 의하면 비가 오면 사람들이 외출을 삼가하게 되어 식당도 그리 바쁘지 않아 식당에서 요리하는 시간이 단축된다. 또한 길거리에 사람들이 없어 배달원도 더 빨리 배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ㅇ 푸드판다는 배달 음식을 조금 더 신선하고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방수 재질의 보온 배달통과 배달원의 안전을 위한 운전자 보험도 제공하고 있다. 푸드판다 배달 시스템은 배달원의 위치를 파악하고 강수량과 교통 정체 현황을 실시간 확인한다. 


 ㅇ 도시 내의 일부 지역에서 비가 온다면 주문량이 많아질 것을 예상하고 배달원을 해당 지역으로 이동시킨다. 폭우가 내릴 시에는 손님이 먼 거리에 있는 음식을 주문할 수 없게 앱에서 자동적으로 주변 지역 외에는 차단한다. 폭우가 쏟아질 때 식당을 방문하는 손님도 줄어들어 식당의 요리 시간이 단축되어 주문 후 평균 30분 내로 음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ㅇ 그랩푸드(GrabFood) 관계자는 우기 동안에 주문량이 증가하지만 배달원의 안전 또한 중요한 문제라고 한다. 배달원은 뇌우 시에 스스로의 안전과 배달 음식의 신선도 유지를 위가 힘들어 배달을 꺼려한다고 말했다. 그랩푸드도 푸드판다와 비슷한 비즈니스 전략으로 배달원들에게 우비와 방수 배달통을 제공하고 배달원의 위치 추적 기술을 사용하여 수요가 급증할 수 있는 지역으로 배달원을 이동시킨다.


 ㅇ 발전된 기술 지원으로 주문량이 증가하는 피크 시간에 수요와 공급의 적절한 대응과 최적의 배달료 및 배달원 성과급 지급으로 가능한 많은 배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 시사점


 ㅇ 태국의 배달 앱 서비스는 치킨, 피자, 햄버거 등으로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닌 거리에서 파는 쌀국수, 커피 및 차(tea), 편의점 음식 등 매우 광범위하게 주문배달이 가능하다. 또한 비가 오면 배달이 더 빨리 도착하고 음식 배달만을 위한 배달통 사용 등 이러한 점들 때문에 배달 앱 이용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ㅇ 이러한 태국 요식업의 트렌드에 맞추어 배달이 가능한 한식 메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배달용 즉석편의 식품의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참고자료: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1741704/helping-hungry-hermits-in-the-rain


'태국, 비오는 날에는 배달 주문량 늘어나'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태국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