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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2019

미 전국엄마협회(MAA) 식음료에 ‘gold standard’ 인증 부여

조회2219

Proposition37* 이후 창립된 미주 전국 엄마협회인 MAA(Moms Across America)의 창립자인 Zen Honeycutt는 “우리의 궁극적인목적은 우리의 아이들이 스스로 좋은 식음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마음을 놓는 것이다. 우리는 아이들의 건강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함.
* Proposition37 : 2012년 캘리포니아 주에서 식음료의 GMO 라벨을 위해 발의되었으나, 통과되지 않은 청원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변형생물) 표기의무를 입법화하기 위한 Proposition 37 청원이 2012년 통과되지 않게 되자, Honeycutt은 직접 이를 위해 일하기로 하고, 같은 해 7월 4일,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서 GM성분 표시 라벨 법을 홍보하기로 하였는데, 회원들을 통한 이 메시지는 매주 30만 명이 페이스북을 통해 접하면서, 맹렬하게 전파되었다고 함.

인체에 해로운 glyphosate의 잔류량 검사를 관리하고, ‘Glyphosate Residue Free' 인증을 행정 하는 ‘The Detox Project'에 따르면, ‘Non GMO Project Verified’인증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glyphosate를 방지를 확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함. GM 대두, 콩, 카놀라 등의 재배에 사용되는 제초제인 glyphosate가 시리얼이나 다른 non-GMO 귀리, 밀 등을 성분으로 한 식품에도 잔류하는 이유는 glyphosate가 수확전 건조제로 응용되는 경우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함.

MAA는 glyphosate사용을 제어하기 위해 Costco에서 glyphosate를 주성분으로 하는 Roundup 제품을 팔지 못하도록 청원하였으며, Lowes와 Home Depot에도 같은 청원을 진행 중임.

또한, MAA는‘Gold Standard’라는 인증을 만들어서, 기존의 검증된 과정인‘USDA Organic’, ‘Non-GMO Project Verified’, ‘Glyphosate Residue Free'를 기초로 하여 상품들을 평가하고 좋은 브랜드에 인증을 주기로 함. 세단계로 이루어진 ‘Gold Standard'는 Fair Trade와 친환경포장 요건을 추가하여, 환경이나 기업윤리를 지키는 제조사와 상품도 선별하기로 함.

Honeycutt는 많은 제조사들이 MAA의 인증에 관심을 보인다고 하면서,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Gold Standard가 필요 없는 날이 오도록 하는 것이며, Gold Standard가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고, 제조사들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인증마크가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함.

□ Gold Standard인증 레벨과 요건


 
1. ‘천연맛(natural flavor)’을 포함하여, carrageenan, chlorine, dioxide, 합성식품색소나 첨가물이 없이 완전히 투명함을 증명
  2. USDA나 다른 인증기관(ex. BIODYNAMIC)의 인증
  3. glyphosate 제초제 테스트 후, ‘Glyphosate Residue Free’ 인증 보유



1. 3 Gold Star 요건 충족
  2. 'Non-GMO Project Verified(no synthetic biology포함)' 인증(재료 중 GMO가 있을 경우)
  3. 기준보다 1.5배 높은 기준의 heavy metal 테스트 통과
  4. 기존의 유기농 기준보다 2배 이상 높은 기준의 살충제와 제초제 테스트 통과



  1. 4 Gold Star 요건 충족
  2. 재료선택이나 기부금으로 Regenerative Organic Agriculture나 BIODYNAMIC을 도움
  3. Fair Trade 규정을 준수하고, 종업원들에게 정당한 급여를 지급
  4.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Low to No Pollution Packaging을 사용, 100% 재활용가능 하며, 환경을 보존하는 플라스틱이나 유리를 사용하고 재활용 프로그램을 사용함.
 
▶ 시사점: 유기농과 안전하고 투명한 식음료를 향한 미국 소비자들의 강하고 지속적인 요구가 일반화된 가운데, 가족의 안전한 식품 섭취를 염려하는 미국의 전국엄마 연합회에서는 기존의 기준들을 기초로 업그레이드된 식품 인증마크를 자체적으로 발효함. 이를 통해 non-GMO 식품을 인증하고, 살충제나 합성첨가제 등 유해한 성분을 걸러내며, 환경에 이로운 포장 재료와 기업윤리를 지키는 제조사와 상품을 인증함. 이는 미국 소비자들의 안전한 식품을 향한 의지가 국가적 관리차원을 넘어, 자발적으로 시험, 확인, 관리하려는 단계에 이른 것을 시사 하므로, 한국의 식품 수출 제조사들은 업그레이드된 인증마크에의 관심은 물론, 안전하고 건강에 이로운 식품을 제조하고, 이를 입증하는 과정을 거쳐 장기적인 시장 진입에 준비해야함.
 
▶ 출처: FoodNavigator-2019.9.12.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19/09/12/FOOD-FOR-KIDS-Moms-Across-America-launches-gold-standard-for-produ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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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국 #MAA #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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