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 도쿄지사에서 일본의 식품 전시회를 소개!

· 일본에서 한 해 개최되는 식품 관련 전시회는 알려진 것만 약 100여개. 수출을 하고자 하는 나라의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전시회에 참석하는 것이지만, 100여개나 되는 일본의 전시회! 전부 참석할 수도 없고 어떤 전시회가 좋은지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기 쉽다. aT 도쿄지사는 일본에서 개최되고 있는 각기 다른 주요 식품 전시회를 주기적으로 소개하여 수출업체가 자신에게 맞는 전시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 제5탄 – [식품개발전 2019 (Health Ingredients Japan 2019)]

~부제 : 식품의 3대 테마인 건강, 맛, 안전·품질 관련 전문 전시회~

· 식품개발전 2019는 식품분야의 연구·개발, 품질보증, 제조기술자를 위한 전문전시회로써 1990년에 시작하여 2019년 현재 30회를 맞이했다.

· 매년 개최되는 대형 건강기능식품 전문 박람회로 식품, 음료, 과자, 서플리먼트(비타민 및 보충제 등) 등에 이용되는 신소재, 해외에서 주목받는 소재 등을 주로 소개한다.

· 2019년의 경우, 새롭게 신설된 발효소재 파빌리온은 규모를 확대했으며 Hi에서는 영양화장품 파빌리온, 고단백식품개발 서포트 존, 신(新)식량자원 코너 등을 준비했다. 일본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의 관문으로써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는 전시회이다.

· 2020년에는 건강소재를 모아놓은 Health Ingredients Japan(HI JAPAN), 맛과 관련된 소재·기술을 모아놓은 Food&Taste Japan(FiT JAPAN), 분석·계측, 위생자재 및 제조기술을 모아놓은 Safety&Technology Japan(S-tec JAPAN) 기존 3가지에 식품로스삭감을 위한 Food Long Life JAPAN(LLj)을 신설할 예정이다.

· 내방객 설문 결과(2019년)

- 내방객 상황 : 제조업-60.3%, 비제조업-39.7%

· 제조업 : 식품제조·가공(45.2%), 원료·소재·첨가물(14%), 건강영양식품(13.5%),

                  의약·화장품·화학제품(12.6%), 식품기계·포장·환경관련기기(10.1%),

 
· 비제조업 : 소매·유통·서비스(17.9%), 컨설턴트·인증기관(4.9%), 통신판매·방문판매(4.9%),

                              관공청·단체(4.8%), 외식업(3.8%), 위탁시험·연구기관(3.6%), 학교·교육기관(3.5%),

                        기타(10.2%)

- 내방객 직종 : 연구개발·상품개발(30.8%), 영업(23.5%), 기획·마케팅(20.1%),

         품질관리·분석·검사(11.2%), 생산·공정관리(6.5%), 구매(5.8%), 기타(2.1%)

  - 해외 내방객 비율 : 중국(18%), 대만(17.1%), 한국(14.5%)

    인도(13.1%), 태국(7.3%), 유럽(6.2%), 싱가포르(3.8%) 등

■ aT 현장탐방- 전시회 트렌드

· 초고령화(65세이상 인구 비율 : 27%)에 따른 관련제품 개발 증가

- 뇌노화・치매예방 식품, 먹기쉬운 캡슐, 건강하지만 맛있는 식품

·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을 반영하여 시력저하 방지, 눈건강, 피로개선, 운동기능 저하 등 생활습관병예방 관련제품 수요증가 中

- 루테인, GABA, 코엔자임Q10 등 원료에 대한 소비 확대가 기대됨

· 뷰티&다이어트 등 여성을 타켓으로한 원료 시장은 여전히 강세

- 비피더스균, 아미노산, 진저베리 등 다양한 원료 이용한 제품 출시

· 2020년 도쿄올림픽 이후 스포츠 시장 발달예상에 따른 스포츠관련 서플리멘트 시장 성장예상

- 올리브과실 등의 머슬린산, 골관절 서포트(대두이소플라본, 콜라겐 등) 시장성장 기대

· 기타 기능성표시식품 시행(`15~)에 따른 다양한 제품이 출시됨

- 생활습관병 예방 및 다이어트중심 제품 증가추세(음료류, 과자류 등)

자료출처 : 식품개발전 공식 사이트 https://www.hijapan.info/

사진출처 : aT도쿄지사 자체촬영

■ 시사점

〇  고령화의 진행속도가 빨라지면서 건강지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에 업계도 큰 주목을 하고 있다. 일본의 건강기능성식품 시장은 2018년 약 2조 3,659억엔 규모로 지속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 특히 2019년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2조 3,986억엔 규모로 전망하고 있다. 주목도가 높은 시장인 만큼 도쿄지사에서는 추후 건강기능식품 트렌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〇  식품개발전은 전시회 이름과 내방객 현황에서 알 수 있듯이 제품의 바이어를 찾기 위함 보다는 건강관련 신기술, 신제품,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성격이 강한 것을 알 수 있다. 내방객들도 이러한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하여 제품 개발에 참고하기 위해 내방하는 성격이 강하다.

〇  본 전시회에 출전한다면 원료 부분에 있어서 성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제품의 시장성을 개발전선에 있는 담당자들의 의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