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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2019

일본, 올리브유 인기로 자국 생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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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유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본 내 올리브유 유통량은 20년 사이에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올리브유 유통량 :  2000년 2만 7천톤 → 2017년 5만 7천톤(일본식물유협회)

 ◦물량뿐만 아니라, 재배지역도 확대되었다. 2006년 올리브를 재배하는 곳은 카가와와 오카야마 2곳뿐이었으나, 2016년에는 미야기현을 시작으로 카고시마현까지 전국 14개현으로 증가했다.

*출처 : 일본 NHK NEWS WEB


 ◦카가와현의 쇼도시마(小豆島)는 올리브 최대 생산지다. 쇼도지마를 포함한 카가와현에서는 2016년 약 380톤의 올리브가 수확, 일본산 올리브 수확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쇼도지마는 1908년, 일본이 올리브 재배시험지로 지정된 이후 올리브 생산을 계속해왔으며, 수확한 올리브는 올리브유를 비롯하여, 화장품, 핸드크림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 카가와현 소재 헬시랜드(주)는 올리브유에 함유된 폴리페놀에 주목하여 프리미엄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항산화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을 가능한 한 다량 포함한 올리브유를 개발함으로써 타사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그 결과, 일반 제품보다 폴리페놀이 2배 이상 많은 올리브유률 상품화했다. 해당 제품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산화 억제’를 강조, 올리브유 최초로 기능성표시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헬시랜드(주) 판매 프리미엄 올리브유 제품

내용량 250mL

판매가격 6,480엔(약 6,9670원)

*출처 : PR TIMES


 ◦올리브 생산 후발주자인 히로시마현의 ‘에타지마 올리브’社는 11년전부터 올리브 사업을 시작해, 13ha 규모를 재배하고 있다. 에타지마 올리브社는 무농약 재배와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며, 히로시마산 굴 껍질을 비료로 사용하는 등 히로시마의 지역적 특색을 활용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수확 당일 착유를 한다. 올해 4월에는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올리브유 국제콘테스트에서 입상한 기록도 있다. 

  - 에타지마 市에서도 올리브 재배는 휴경지 활용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지역 특산물로 키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리브 모종을 지역 농가에게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올리브 생산지역을 넓혀, 향후 5년에는 지역 내 수확량 200톤을 목표로 세웠다.  

 ◦과거, 일본에서 들기름 붐이 일어났던 2015년에 대일 들기름 수출량은 672.6톤을 정점으로 급감했으나, TV를 비롯한 일본 미디어의 들기름 효능이 소개된 이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10월 실적은 2018년 연간 실적을 추월했다.  

대일 들기름 수출실적

*출처 : kati 통계, HS코드 1515901000 검색


*이미지 및 자료출처 

 ◦NHK NEWS WEB, 参入相次ぐ 国産オリーブ競争(2019.11.11.)

  ttps://www3.nhk.or.jp/news/html/20191101/k10012160611000.html?utm_int=tokushu-business_contents_list-items_006

 ◦PR TIMES, 全国初!機能性表示食品のオリーブオイルを発売(2019.03.18.)

 ◦kati 통계, HS코드 1515901000 검색


□ 시사점

 ◦일본에서 올리브유의 국산화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은 올리브를 비롯한 일본 건강 오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에서 오일은 샐러드나 스프, 밥 등에 곁들어 먹는 습관이 정착되고 있다. 한국산 들기름 등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일본 사례와 같이 ‘폴리페놀 다량 함유’ 등 건강요소가 차별화되는 것이 마케팅의 주요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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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들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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