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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2019

미식약청(FDA), ‘루비(ruby)’ 초콜릿 라벨에 사용하도록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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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카카오 가공제조사이면서 브랜드인 베리 칼리바우트(Barry Callebout)는 미식약청(FDA)이 최근 발효한 15개월간의 임시 허가에 의해, 미국에서만 6천만 파운드까지 진분홍색의 루비(ruby) 초콜릿을 상품화시킬 수 있게 됨. 초콜릿의 독특한 4번째 타입인 루비 초콜릿은 한 세대 전에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된 카카오 빈으로, 최근 몇 년간 배리 칼리바우트사는 루비 빈을 가공하고, 베리 맛을 연상시키는 진한 분홍색 초콜릿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냄.


분홍색 카카오 상품은 2019년 5월부터 미국과 캐나다의 제조사에서 광범위하게 만들어져왔지만, FDA의 관련부문의 기준화 규정에 의해 라벨에는‘초콜릿’으로만 표기되도록 되었음. 그 이전에는‘ruby cacao'로 표기되기도 했음.


< 루비 초콜릿과 루키 카카오 >

   

사진출처: FoodDive, Barry-Callebout, Business Today


베리 칼리바우트사는 루비 초콜릿의 가공과정과 제조법을 완벽하게 개발한 후, 미국의 법안 자들과 새로운 용어로 정의하여 라벨에 쓸 수 있도록 협의해왔고, 최근 연방법은 엄격했던 초콜릿 용어 규정에 루비를 추가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함. 최근까지는 다크, 밀크, 화이트의 세 가지 타입의 초콜릿 타입이 있었음. 연방법은 루비 카카오 빈에서 추출한 상품과 카카오 성분이 뚜렷한 초콜릿 혼합 상품들과 식품코팅과 코코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함.


1년 이상 지속된 협의 후, 연말연시 시즌을 맞아, 메리 칼리바우트사는 연방정부로부터 베리 칼리바우트사가 루비 초콜릿이 상업적으로 유용한 지 실험하고, 소비자들의 수용 데이터 등을 수집할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허가받음. 베리 칼리바우트사는 소비자들로부터 상품에 대한 넘치는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며, 매우 한정된 양을 고급의 초콜릿 상점에서 FDA의 임시 마케팅 허가를 확인할 수 있는 목적을 위주로 1년 가까이 판매할 예정임.


루비 초콜릿은 매우 새로운 상품이기 때문에, 마켓 성공에 관한 조사가 많지 않은 가운데, 네슬레(Nestle)사는 2017년부터 루비 KitKat(킷캣) 초콜릿 상품을 유럽과 아시아에서 만들기 시작했으며, 이는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으로 전체 매출의 30%를 담당하고 있다고 함.


베리 칼리바우트사는 최근 11월의 연례 보고서에서 루비 초콜릿의 출시를 광대한 미국 초콜릿 시장에서의 중요한 성과로 선전함. 한편, 베리 칼리바우트사의 2018년 매출 량과 수입, 수익은 모두 증가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대비 7.8% 증가한 매출 73,5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됨.


루비 초콜릿이 선풍을 일으킬 수밖에 없는 이유로,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밀레니얼 핑크’색 외에도 과일의 단맛이 있는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회자됨. 또한, 빨리 녹으며, 독특한 초콜릿 맛이 나기 때문에, 새롭고 다양한 간식을 원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비롯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함.


베리 칼리바우트사의 마케팅 부회장인 바스 스밋(Bas Smit)은“루비 초콜릿은 독특함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서, ‘쾌락주의자들의 탐닉(hedonistic indulgence)으로 일컬어지는 유일한 초콜릿이며, 우리는 200페이지가 넘는 조사를 통해 4번째 초콜릿 타입으로 규명했다”고 함.


임시 마케팅 허가는 카카오와 유지방 등 성분 함량 등에 관한 장문의 용어정의를 포함하는데, 다른 초콜릿과 베리 등의 성분을 포함할 수 없으며, 다른 색을 추가할 수 없음.


언제 더 많은 루비 초콜릿이 미국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판매될 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2019년 5월 이후로 시장에 선보였고, 향후 더 구입하기 쉬워질 전망임. 많은 사탕/초콜릿 상점들이 새로운 루비 라벨로 상품이 보급되길 기다리고 있으며, 현재 단순히 초콜릿으로만 표시된 루비 초콜릿을 소비자들은 더욱 시도해보려고 할 것으로 예상됨. 새로운 라벨이 연말연시 연휴 전에 가능하다면 크리스마스 장식이나 새해 전야, 밸런타인데이에 시장에 새로운 라벨로 판매되는 것이 가능함.


한편, 베리 칼리바우트사의 미국 CEO인 피터 분(Peter Boone)은 베리 칼리바우트는 초콜릿과 코코아의 선구자와 혁신 정신으로 설립되었으므로, 이번 임시 마케팅 허가를 통해, 소비자들과 함께 미국 시장에서 루비 초콜릿의 실현화를 위해 전진할 것이라고 함.


▶ 시사점: 미국인들이 전통적으로 즐겨온 초콜릿 시장의 진분홍색의 루비 카카오로부터 추출한 루비 초콜릿이 루비라는 상품 라벨로 마케팅 허가를 받고 판매되기 시작함. 업계는 최근 유행하는 독특한 진분홍색 뿐 아니라, 베리 맛과 독특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선풍과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함. 한국의 제과와 간식 수출업체들도 이런 예상되는 시장에 대비하여, 루비 카카오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하여 수출한다면 많은 호응을 얻으며, 시기적절할 것으로 예상됨.


▶ 출처: FoodDive-2019.11.25.

https://www.fooddive.com/news/pretty-in-pink-fda-allows-ruby-to-carry-coveted-chocolate-label/567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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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국 #FDA #루비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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