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1.30 2019

UAE, 국민 대다수가 가당 음료에 부과되는 특별소비세에 찬성

조회2410

● 주요내용

- 리서치 전문업체 유고브(YouGov)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UAE 거주자의 약 55%가 새롭게 도입된 가당 음료에 대한 특별소비세 제도에 찬성하는 반면, 단 20%만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 남

- UAE의 연방국세청(Federal Tax Authority, FTA)은 지난 10월 말 가당 음료, 담배 등에 대한 특별 소비세가 12월 1일부터 발효된다고 공표한 바 있음

- 설문 결과에 따르면 월소득 4만 디르함(약 1,200만원) 이상의 고소득자들은 66%의 비율로 특별소비세에 찬성하였으나, 5천 디르함(약 160만원) 이하의 저소득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48%의 찬성 비율을 나타 냄

- 또한 노년층은 56%의 비율로 찬성한데 반해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층의 찬성 비율은 47%로 큰 차이를 보임

- 특별소비세를 찬성한다고 응답한 인원 중 77%는 국가에서 가당 음료의 판매를 완전히 금지해야한다는 의견을 보였으며, 응답자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가당 음료의 판매를 금지하자는 의견이 많았음 

- 이번 특별세 도입으로 국민들이 가당음료 섭취를 줄이는데 실효성이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는 54%가 그렇다라고 응답한 반면 거의 절반 가까운 46%는 이번 특별소비세가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응답 함

- 본 설문조사는 2019년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UAE 거주민 1,002명을 대상으로 유고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되었음


● 시사점

- 비만, 고지혈증 등 설탕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보건 문제와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 손실 문제를 해결하고자 UAE 정부에서는 계속해서 다양한 특별소비세 적용을 검토하고 있음

-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가당 식품, 고지방 식품, 담배 제품 등에 대한 규제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 됨

- 기존에 에너지음료, 담배 등에 적용된 죄악세(sin tax)를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소비 감소 효과과 뚜렷하게 나타났듯, 이번 특별소비세 적용으로 가당음료에 대한 소비 위축이 있을 것으로 전망 됨

'UAE, 국민 대다수가 가당 음료에 부과되는 특별소비세에 찬성'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UAE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