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내용

 ㅇ 초콜릿은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간식 중 하나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민텔(Mintel)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인도 소비자의 61%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초콜릿을 먹는다고 응답했고, 21%는 매일 초콜릿을 섭취한다고 답했다.

 ㅇ 인도 초콜릿 시장 규모는 2018년 1,156억 루피(1조 9500억 원)에서 올해 약 20억 루피가 증가한 1,720억 루피(2조 8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ㅇ 이러한 인도 초콜릿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형 포장 패키지의 초콜릿(이하 작은 초콜릿)이 인기를 얻고 있어 다른 식음료 제조업체들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ㅇ 2018년 7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작은 초콜릿의 인기가 50% 이상 상승했으며, 소비자의 17%는 더 작은 초콜릿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 초콜릿의 점유율이 증가하는 것은 인도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간식 섭취량을 조절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인도 민텔 식음료 분석가는 말했다.

 ㅇ 설문 응답자의 18%가 무설탕 초콜릿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인도에서 새롭게 출시된 초콜릿 제품 중 3%는 무설탕 초콜릿이었다. 초콜릿 과자류 제품에 설탕이 사라지는 것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무설탕 초콜릿 과자류 제품의 인기는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ㅇ 이외에도 소비자의 24%는 에너지 보충을 위한 기능적인 측면 때문에 초콜릿을 소비한다고 응답했다.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기능성 식품 및 음료를 선호함에 따라 기능성 초콜릿은 에너지 보충 관련 홍보를 한다면 브랜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 시사점

 ㅇ 에너지 보충을 위해 초콜릿을 섭취하는 소비자가 많아 에너지 드링크의 주성분인 구아라나(Guarana)나 커피, 단백질과 같이 에너지 보충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을 모두 함유한 제품과 소포장 단위 식음료 신제품들의 출시도 예상된다.

 ㅇ 인도인이 가장 사랑하는 간식 중 하나인 초콜릿 소비 형태가 변화하고 있으니 새로운 초콜릿 맛, 건강이나 기능성 식품, 소형 포장 패키지 등 다양한 제품들로 인도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 참고자료: https://www.foodnavigator-asia.com/Article/2019/11/28/Bigger-not-better-Smaller-packaging-trend-for-chocolates-taking-off-in-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