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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2019

일본, 나무 빨대로 마시는 맛은? 고급스러운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에코 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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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산지소(地産地消)형’ 목제(木製) 빨대 프로젝트

 O 일본 요꼬하마시의 호텔 ‘요꼬하마 베이쉐라톤’에서 환경 저널리스트이자 ‘요꼬하마 목제(木製) 빨대 프로젝트’ 설계자인 ‘다케다’씨가 요꼬하마산 나무 빨대의 호텔 납품 상담중이며, 이 호텔은 현재 종이 빨대를 사용중이나 2020년에는 나무 빨대를 도입하여 이른바 ‘지산지소’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O 산림의 경사가 급한 곳에서 가늘고 약한 나무가 증식하면 산사태의 위험 등이 있어 간벌이 필수적이다. 이에 요꼬하마시는 시가 관리하는 숲에서 간벌된 나무(요꼬하마시 소유물)를 원료로 요꼬하마 지역에서 빨대제작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O 빨대 원료인 나무는 길이 약 30cm, 두께 0.15mm로 슬라이스 되어 요꼬하마시내의 장애인 고용 기업에서 빨대로 가공된다. 

   - 적절한 삼림관리를 통한 방재목적에 더해 장애자의 고용 및 복지 활성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측면 상존


□ 지역 나무로 만들고 그 지역에서 소비…이것이 최고의 ‘에코’

 O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나무 빨대를 제작하게 된지 1년 만에 지금처럼 판로 확장할 수준에 다다랐다고 한다.

 O 제작업체인 아큐라홈의 미야사와(宮沢) 사장은 지역 나무를 활용하여 지역에서 만들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이 최고의 ‘에코’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한다.


□ 코스트 측면의 과제가 있으나 고부가가치와 장애인 고용 촉진도...

 O 나무 빨대 가격은 1개에 50엔임에 비해 종이 빨대는 10엔 미만으로 비싼 측면이 있어 향후 가격절감이 과제이다.

 O 다른 상품과의 조합(콜라보)으로 부가가치를 도모하는 한 편 장애인 고용 촉진 등 긍정적인 부분의 스토리텔링 등을 통한 판매촉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 자료 및 출처 

 ○ FNN PRIME, Live News α (2019.12.12.)

  https://www.fnn.jp/posts/00049408HDK/201912132030_livenewsalpha_HDK


□ 시사점

  O 최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활발한 가운데, 재해방지를 위한 산림 간벌목을 친환경 나무 빨대로 재탄생시키는 산업은 산림부산물 부가가치 창출 외에도 장애인 고용 촉진 등의 사회공헌이 가능한 농림산업 발전 롤모델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목재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먹을 수도 있는 쌀 빨대도 출시됨
  O 또한, K-Food와 더불어 친환경적인 나무 빨대 소개 및 활용으로 최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지구환경 보호 요소를 가미한 농림산업 트렌드 선도 등 차별화한 상품과 상품제안을 추진한다면 식품뿐만 아니라 산림부산물을 활용한 임산물 해외 시장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 관련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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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빨대

나무 빨대 재료(길이 30cm, 두께 0.1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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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빨대 제작공정(접착제를 바른 나무에 금속봉을 활용한 제작공정)

쌀 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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