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내용

- ‘19년 8월 23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담배 일반포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많은 흡연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식품의약국(Saudi Food and Drug Ahuthority, 이하 SFDA)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음

- 새로운 법률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이하 WHO)가 제정한 새로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담배 제품의 포장만을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음

- 하지만 사우디의 흡연자들 포장뿐만 아니라 담배의 원료나 제조공정 등에서도 변화가 있었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함

- 이에따라 SFDA는 사우디에서 판매중인 담배의 생산업체들에게 담배의 성분, 원산지 및 생산,포장 국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 대상으로 담배 맛 테스트 진행과 품질 변화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도록 요청함

- SFDA는 시판중인 제품들의 샘플을 수거해 유로핀스(Eurofins) 연구소에 분석을 의뢰 했으며, 분석 결과에 따라 담배 원료에 대한 조작이 있었다면 적법한 징계 조치를 내리 것이라고 밝힘

- 중동 지역 거대 담배 제조 및 유통업체인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Philip Morris International)과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ritish American Tobacco)사는 언론을 통해 자사의 모든 제품은 판매국의 모든 법률, 규정 및 표준을 준수한다고 밝힘

● 시사점

- 필립모리스, 브리티쉬 토바코 등 거대 담배제조업체의 원료조작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중동 지역 시장 경쟁자인 국산 담배가 반사이익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됨

- 현지 법률 및 규정 준수를 강조하여 사우디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마케팅 전략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