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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9 2020

호주 슈퍼마켓 산불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외관 부적합 과일 판매

조회2594




ㅁ 주요내용


 ㅇ 호주의 대형 슈퍼마켓들이 가뭄과 화재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고 야채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겉 모양에 흠집이 있는 토마토와 사과 등을 판매하기로 결정


 ㅇ 스티븐 케인(Steve Cain) 콜스(Coles) 대표는 “회사의 구매 기준을 일부 조정해 더 이상 완벽한 외관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 그는 “고객들도 어려운 처지의 농가를 돕기를 원하고 있으며 약간의 외관상 흠을 문제삼지 않을 것이다. 호주산 농산물의 가치는 외관에 있지 않다”고 말했음


 ㅇ 이같은 정책 완화로 콜스는 다소 흠이 있는 농산물을 더 높은 도매가로 구매하게 되는데 가뭄과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ㅇ 경쟁업체인 울워스도 제품의 외관 기준을 변경하고 농부들에게 더 큰 유연성을 주기 위해 협의를 해 나가고 있음


 ㅇ 울워스 대변인은 “지난 한달 동안 우리는 70개의 기준 변경을 했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공급 업체와 협의하여 농부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음


 ㅇ 양사의 이번 조치는 앞으로 몇 달 안에 빅토리아주와 NSW에서 재고가 소진되어 과일 및 채소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견되는 가운데 나온 것임


 ㅇ 호주 최대의 채소재배자연맹인 오스벡(Ausveg)의 대변인은 가뭄으로 인한 농업 용수 부족이 작황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산불로 인한 도로 폐쇄로 물류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음. 그는 “프린스 하이웨이가 폐쇄된 후 채소 배달을 위해 NSW와 빅토리아를 이동하는 트럭이 추가로 750km를 더 달려야 했으며 이는 신선도가 생명인 채소 공급에 치명적인 문제”라고 밝힘


 ㅇ 울워스는 산불이 채소 공급망에 끼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지만 가뭄 때문에 상추와 브로콜리 공급이 감소한 사실은 인지하고 있음


 ㅇ 울워스 대변인은 “도매업체와 함께 상품의 공급과 품질을 가능한 빨리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힘



ㅁ 시사점

 ㅇ 호주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고 오랜 가뭄으로 인한 채소, 과일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내부 규정을 변경하여 과일 및 채소 공급을 늘리기로 결정



* 출처 : The Sydney Morning Herald(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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