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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2020

UAE, 메뚜기 떼 최초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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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 최근 아부다비 딜마섬에서 소량의 사막 메뚜기 떼가 발견됨에 따라 아부다비 농업식품안전당국(ADAFSA)이 출동하여 해당 지역 농지 조사와 메뚜기 떼 제거가 이루어짐
- UAE 내에서 메뚜기 떼가 발견된 첫 사례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짐. 아부다비 당국은 지역의 농업에 잠재적인 경제 피해를 막기 위해 메뚜기 침입 및 확산을 통제하기 위하여 완벽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힘
- 아부다비 환경청은 겨울철 UAE의 특정 지역이 인근 국가의 해안 지역으로부터 이동해온 메뚜기 떼에 의해 사막화되기 쉽다고 지적하며, 이 시기의 UAE 기후와 환경 조건이 메뚜기 떼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밝힘
- 앞서 에리트레아와 수단에서 홍해를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로 이동한 메뚜기 떼는 1월 초부터 해당지역에서 발견이 되었으며 이에 사우디아라비아 환경부는 이 메뚜기떼 침입이 최소 2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밝힌바 있음
- 이후 2월 초부터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일부 지역에서 사막 메뚜기가 기승을 부려 농업에 위협이 되고 있음. 메뚜기 떼는 작물 생산과 식량 안보를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해충중 하나로 간주되며 하루만에 34백만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의 식량을 먹어치울 수 있다고 함
- 현재 메뚜기 떼가 보고된 국가는 아프리카의 다수 국가(케냐,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우간다, 남수단, 탄자니아, 콩고민주공화국)와 중동국가(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쿠웨이트, 바레인, 이란)가 있음

 

시사점
- 농작물에 큰 손실을 입힐 수 있는 해충인 메뚜기 떼가 처음 UAE의 농작물을 위협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식량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됨
- UAE는 해당 위협에 대한 방안을 잘 마련하여 신속한 조치를 취해 현재까지 큰 피해가 없었으나 한동안 경계 태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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