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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2020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중국 유제품 시장의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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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중국 유제품 시장의 움직임

  현재 중국은 건강관리 및 자가면역력을 높여 신종 코로나에 대항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분위기이다.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한 중요한 회의에서 ‘유제품’은 식량과 함께 주민 생필품으로 '물자 조달과 시장 공급 강화'를 제시했다. 그리고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국가시장감독총국이 '가격보조품질보급' 시리즈를 가동하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민생 확보에 나섰다.

"우리의 유기업들은 생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현재 전체 유제품 시장의 공급은 안정적입니다." 류차오(刘超) 중국유제품공업협회 부비서장은 시장 상황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2월 6일, 베이징시 순의구 BHG라이프마트(화롄쇼핑몰)를 방문하자 유제품 코너에 상온 및 저온우유, 요구르트, 다양한 종류의 유음료가 있었다. 이와 동시에, 베이징시 펑타이구난로 주민층 아래 작은 동네 슈퍼마켓에서도 다양한 종류와 풍부한 유제품을 볼 수 있다. 베이징뿐 아니라 상하이, 쓰촨, 난징 등 많은 지역에서 유제품 시장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여러 경로를 통해 파악되었다.

 중국의 여러 유제품 기업들은 비상예산과 방법을 가동하여 시장 공급을 위하여 생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전염병 발생 기간의 유제품 공급을 안정시키고 국민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하여 많은 유제품 업체들이 휴가를 포기하고 제품 생산을 견지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유제품회사인 ‘광명유업’은 평소 하루 400톤가량의 우유를 생산했으나 현재 상황에서는 화동 공장의 700여명이 직원들이 휴가를 포기하고 자리를 지키며 최근 생산량은 700톤을 넘어서고 있다.

2월 1일 ‘이리’그룹은 ‘전염병 발생 시기에 생산을 확대함과 동시에 제품의 품질을 절대적으로 보장할 것이다’라고 발표하였다.

이와 함께 영유아들의 영양을 보장하기 위해 페이허(飞鹤)、베인메이(贝因美)、네슬레(雀巢)、미드 존슨(美赞臣) 등 여러 영유아용 조제분유업체들은 온오프라인 공급라인을 확보하고 24시간 자문, 문진 서비스와 배달서비스를 가동하였다. 이런 특수한 시기에 소비자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여러 유제품기업들은 배달원들에게 전염병 방역 규범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떤 기업은 배송원을 위해 마스크, 안경, 모자를 배포하였다. 배달되는 분유가 가게를 떠나 직접 소비자 손에 배송되도록 중간에 머물지 않고 목적지가 아닌 다른 장소에 가지 않도록 배달원을 대상으로 엄격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제품 업계는 국제화가 매우 높고, 유업의 산업사슬은 매우 길기 때문에 생산라인이 매우 길다. 유제품 특히 원료 우유는 영양가치가 높고 부패하기 쉬운 보존하기 어려운 식품이다. 국내외 환경, 특히 시장 환경의 작은 변화도 유제품산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유제품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현재 유제품 시장의 소비량은 이왕 동기대비 감소하는 추세이다. 게다가 포장 등 생산 가공 필수부품의 운송이 어려워지면서 분유 생산량을 늘리는 것 또한 기업에 일정한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중국유업협회와 중국유제품공업협회 측은 모두 시장감독총국의 ‘품질보장, 가격보장, 공급보장’의’ 3대 보장’ 정책에 적극 호응하겠다는 뜻을 표현하였다. 또한 협회는 업계의 발전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업체들이 어려움의 있을 경우 농업농촌위원회에 즉시 반영하며 기업, 기관과 적극 협동하여 이 시기의 제품 생산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감염지역에 물품, 자금 기부, 유제품 업계 힘 합쳐 전염병 대응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유제품 업체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유제품의 시장 공급을 보장함과 동시에 거액의 자금과 물품을 기부하였다. 또한 다방면, 다채널로 구입한 의료물품들을 주요 피해지역에 배송하여 현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중국유제품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2월 2일, 국내 및 외자기업 60개사가 이번 전염병 발생 기간 중 기부한 물품과 자금은 총 12억위안(약 2천억원)을 초과한다. 2월 3일까지 이번 전염병발생 기간동안 유제품 업체들이 기부한 자금은 총 2.972억위안(약 5백억원), 물품은 총 9.167억위안(약 천5백억원)에 달한다. 주로 긴급한 의료물품과 식품들이 포함된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 협회 측은 유제품 생산업체들이 한마음이 되어 이번 전염병 방지에 적극 참가하는것은 앞으로 업계 전체의 동반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 자체에 있어서는 생산을 조정하고 해당 방역체제 가동하는 것은 자신의 기업체제에 대한 업그레이드 과정으로써 기업의 건강한 성장을 추진하고 추후 유사 돌발상황 발생 시 사전조치체계의 정비를 적극적으로 촉구한다.

출처: http://news.foodmate.net/wap/index.php?moduleid=21&itemid=549265


시사점:

- 현재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로 모든 산업군에서 비상시기를 맞이하였다. 특히, 국민들의 최소한의 생활유지를 위한 식료품 분야에서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중국 유제품 업체들은 국민들의 영양 섭취를 보장하기 위해 제품 생산과 공급을 최대한으로 노력하며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공급 및 배송분야에서도 이전과 크게 달라지며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제품 구매를 위해 마트에 모여드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많은 업체에서 무접촉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코로나 사태 종식 후에도 중국내 식료품 공급 및 배송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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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유제품 #중국 #식품안전 #유제품 #배달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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