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3.04 2020

일본, 화훼 새로운 서비스

조회2291

일본의 화훼 시장 현황

· 1972년 가구당 절화 지출액은 2,500엔 정도였으나 2017년에는 약 8,800. 1972년에 비해면 3.5배로 늘었지만, 199713,130엔의 절정을 이룬 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8천엔대 후반은 30년 전인 1987년과 같은 수준이다.

                             <세대당 절화 지출액 추이()>

료출처 : 오오타카키하나노세이카츠겐큐죠 (大田花生活研究所, 총무성 가계소비조사 자료)

 

· 일본의 주요 꽃 소비층은 50대 이후로 60대의 소비가 가장 많으며 가장 적은 층인 30대의 4배 이상 차이가 난다. 일본은 가족이나 조상의 묘에 꽃을 장식하는 습관이 있는데, 높은 연령대에서 꽃 소비가 많은 것은 이에 기인한다. 젊은 층의 경우, 어머니의 날, 밸런타인데이 등 특정 날을 제외하곤 꽃을 구매하는 습관이 없다고 볼 수 있다.

 

화훼시장의 새로운 서비스

· 전국에 약 200개의 꽃집을 운영하는 주식회사히비야카단(株式会社 日比谷花壇)은 작년 6월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가 보다 꽃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월정액으로 꽃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 “하나노히를 제공하고 있다.

 

· “하나노히어플에 등록하고 4종류의 플랜 중 하나를 선택한 뒤 카드결제로 패스포트를 구입하면 준비 완료. 각 플랜에 따라 꽃을 받을 수 있다. 대응이 가능한 96개의 점포 중 가까운 곳에 가서 어플의 패스포트를 보여주고 인증코드를 입력하고 꽃을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0.

 

플랜 종류

이이하나플랜

사쿠하나플랜

하나하나플랜

이코하나야플랜

월 정액

1,187

3,987

8,787

15,878

내 용

매일 점포에서 지정한 꽃 1송이

6/

1회당 1,300엔까지

6/

1회당 3,000엔까지

6/

1회당 6,000엔까지

점포

점포에서 원하는 꽃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음

점포에서 원하는 꽃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음

점포에서 원하는 꽃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음

 

 

 

<어플을 보여주고 그날의 꽃을 받는 장면>

 

 

시사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본 정부의 이벤트 자숙 요청으로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던 화훼시장이 과거 5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장미, 백합, 터어키도라지 등 식전용 거래가 강한 양화류를 중심으로 수요가 하락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올해는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조기 출하되는 품목이 많아 2월 전국 절화가격은 평년을 밑돌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결혼식, 꽃꽂이 등 화훼 전시회의 중지도 잇따라 전망은 어둡다고 한다.

개인소비에 이어 업무용까지 일본 화훼시장의 앞날에 먹구름이 가득하다. 이런 상황 속에 개인소비를 유도하는 간단하고 편리한 새로운 시도가 눈에 띈다. 가장 저렴한 플랜의 경우, 그날그날 꽃집에서 지정한 한 송이의 꽃을 받게 되는데, 오늘은 어떤 꽃을 받게 될지에 대한 기대감과 여러 송이가 모여 꽃다발이 되어 가는 즐거움이 이용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끌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꽃이 특별한 이벤트 때만 이용하는 것이 아닌, 일상화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총무성 통계국

                          닛케이MJ 2.9일자 https://www.nikkei.com/article/DGKKZO55391200X00C20A2H53A00/

                          일본농업신문 3.3일자 https://www.agrinews.co.jp/p50187.html

                          주식회사오오타카키하나노세이카츠겐큐죠



'일본, 화훼 새로운 서비스'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일본 #화훼 #절화 #꽃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