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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2020

말레이시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팜유 수출량 변동

조회3447

□ 말레이시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팜유 수출량 변동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말레이시아 내 팜유 가격 및 수요량에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향후 몇 달간 중국의 말레이시아 팜유 수요량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020년 초부터 팜유 가격의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대 말레이시아 팜유 수입국 2위로서 2019년에는 250만톤의 팜유를 수입하였다.

◦ 팜유 플랜테이션의 주 기업 중 하나인 사임다비는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중국에서의 팜유 수요가 줄어 들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산업부 장관 테레사 콕은 이는 단기적인 가격 하락세이며 식음료 생산부분에서는 지속적인 팜유 수요가 있으므로,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든다면 가격 회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2월까지 중국으로 향하는 선박에 팜유 선적 지연은 없었다고 밝혔다.

◦ 말레이시아 팜유 협의회(MPOB)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중국 내 식당가에서 식용 팜유의 소비가 현저히 줄었지만, 라면 등과 같은 포장식품의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팜유 수요량이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중국 정부에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자국민 외출을 통제함에 따라 중국 시민들은 외식 대신 집에서 가공식품, 팩포장 등의 간편조리 음식을 소비하고 있다. 그 중 인스턴트 라면은 가장 쉽게 섭취 할 수 있는 음식이자 동시에 식용 팜유의 사용량이 큰 제품이다.

◦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세계경제 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경제 또한 직격탄을 맞고 있다. 특히나, 팜유의 수출량 감소 및 가격 하락이 예상되어 지고 있지만, 말레이시아는 중국의 인스턴트라면 소비로 인해 팜유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표1. 말레이시아 팜유 국가별 수출실적
                                                                                                        (단위 : MT)

국가

2019년

2018년

변화량

인도

4,409,511

2,514,008

175%

중국

2,490,503

1,859,748

134%



□ 시사점

◦ 말레이시아는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팜유 생산 규모 2위인 국가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는 팜유는 전 세계 생산량 중 85%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팜유 생산량은 최근 5년간 2%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생산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향후 우리나라에서의 팜유 원료제품(라면, 스낵 등)에 중국 및 인도의 수요증가로 인한 팜유 공급부족과 가격상승이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기에 원재료 수입가격에 보다 민감한 대응이 필요할 것이다.


□ 출처

https://www.theedgemarkets.com/article/sime-darby-plantation-covid19-has-dried-palm-oil-demand-china
https://themalaysianreserve.com/2020/02/05/temporary-drop-on-local-palm-oil-prices-due-to-coronavirus/
https://www.straitstimes.com/asia/se-asia/malaysia-bets-instant-noodles-will-sustain-palm-oil-demand-in-coronavirus-hit-china

http://mpoc.org.my/monthly-palm-oil-trade-statistics-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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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말레이시아 #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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