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3.20 2020

카자흐스탄, 친환경 패키징 음료 출시로 그린슈머 등장 기대

조회3523

주요내용

최근 카자흐스탄 Coca-Cola친환경 패키징으로 리뉴얼한 'Fusetea'를 선보였다.

 

'Fusetea'는 전 세계 14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RTD(Ready-To-Drink) 차 음료 브랜드로서 복숭아, 레몬, 망고·파인애플 등 다양한 맛으로 출시되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해당 제품군 내 점유율이 30% 이상일 만큼 대중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새로운 패키징 디자인은 환경오염의 주범으라 불리는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1병의 경우, 기존 제품 대비 26%, 50013%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으며 재활용 시 쉽게 라벨을 제거할 수 있도록 라벨도 얇게 바꾸었다.

또한, 들고 다니기 편하게 인체공학적으로 병 디자인을 개선하였다.


제품 패키징 비교(좌 : 변경 전, 우 : 변경 후)

제품 시리즈

(사진출처 : informburo.kz)

제품 패키징 리뉴얼 후에도 용량이나 가격 변동은 없어 소비자는 같은 제품을 구매하면서도

기존보다 친환경적인 소비자인 '그린슈머(Greensumer)'가 될 수 있는 셈이다.

 

카자흐스탄은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불 수준으로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소득수준이 높은 국가이나

제품 구매 시, 가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친환경 시장이 많이 발달한 국가는 아니다.

 

그러나 최근 몇년 사이에 카자흐스탄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는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사용하고 있으며

일회용 봉투도 유상으로 판매하는 등 조금씩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또한, 글로벌 리서치 전문업체 닐슨(Nielsen)에 따르면

2019년 카자흐스탄 아이스티 시장은 연간 소비량이 1452018년 대비 24%나 증가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이러한 변화가 향후 카자흐스탄 음료 및 식품시장에 어떠한 트렌드를 가져오게 될 지 주목해볼 여지가 있다.

 

 

시사점

글로벌 마켓조사기관인 민텔(Mintel)2030 Global Food and Drink Trend중 하나로

'Change, Incorporate(인류의 건강과 지구환경을 생각한 제품)'을 뽑았다.

 

기본적으로 제품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슈머가 점차 증가하면서

제품소비가 환경보호까지 이어질 수 있는 제품이 타 제품보다 경쟁력이 더 커질 것이다.

 

# 출처

- The Stepp(https://the-steppe.com/razvitie/novaya-butylka-fusetea-kak-coca-cola-zabotitsya-ob-ekologii-v-kazahstane)

- Informburo(https://informburo.kz/special/novaya-butylkafusetea-teper-ergonomichnee-i-soderzhit-na-26-menshe-plastika.html)

- Mintel,2030 Global Food and Drink Trend(2019)

 



'카자흐스탄, 친환경 패키징 음료 출시로 그린슈머 등장 기대'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음료 #카자흐스탄 #RTD #패키징 #친환경 #음료 #카자흐스탄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