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가 꾸준히 성장하고, 일반인의 삶의 질이 점차 향상되면서 중국 내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선진국을 맞먹기 시작했다. 지금껏 중국 소비자들은 식품을 고를 때 색과 향, 맛 등의 특징에 따라 음식을 선택했지만 요즘은 점점 더 질병의 위험성을 낮추고 건강을 촉진시킬 수 있는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더 건강한 음식과 영양성분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건강기능성 식품시장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중국식품공업협회 회장 Bob Bauer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기능성’이라는 단어를 언급하고, 소비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섬유질과 유익균 등의 성분을 가진 건강기능성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제품의 맛과 식감을 더 좋게 하는 기술이 적용되어 건강기능성과 맛의 풍미를 동시에 향상시켜주기 때문이다.

대만의 한 식품잡지매체 식력식품(食力, foodNEXT)는 대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관심 있는 건강이슈에 대해서 조사했다.

 □ 감성 마케팅
대부분의 중국 소비자들은 ‘약식동원(药食同源;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음)’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그 효능을 설명하기 보다는 감정적으로 다가가야 한다. 이미지나 비디오 영상 등으로 상품을 스토리텔링 시킴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제품의 정체성을 정확하게 인지시킬 수 있다.

 □ 뿌리차 음료의 가능성
뿌리차는 약과 음식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약식동원(药食同源)’의 가장 완전체라고 할 수 있다. 향후 중국에는 지아뚜어바오(加多宝·중국 대표 음료)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뿌리차가 출시되어 인기를 끌 것이다.

출처 : https://news.21food.cn/12/2839767.html
https://news.21food.cn/12/289540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