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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2020

UAE, 대체육류의 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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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 UAE 로컬 냉동식품 브랜드 Healthy Farm2025년까지 UAE 지역 육류소비자의 15~20%가 육식 중심의 식단을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월 중동 최대 식품박람회인 걸푸드에 참가하여 자사의 식물성 제품들을 전시한바 있음. 해당 브랜드는 주로 오리지널 맛과 매운맛의 버거 패티, 미트볼, 케밥, 다짐육, 덩어리육 등 비건 인증 제품들을 시중에 선보일 예정이며, 시장 점유율 5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힘
- Healthy Farm 브랜드의 제품은 더 많은 단백질과 섬유질을 포함한 저 콜레스트롤 육류 대안 식품으로, 방부제, MSG, 인공 색소, 계란, , 글루텐이 포함되지 않아 건강을 고려한 50만 이상의 소비자들이 채식 위주의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
- 이는 육류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및 다양한 시도와 테스트를 통해 발된 제품들로, 이제는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에 대한 실험 단계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자신들의 건강과 환경 더 나아가 동물 복지까지 고려한 선택적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음
- 현재 UAE는 소비 육류의 7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지난해 UAE 식량안보 당국이 기존 육류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식물성 제품 수용에 대한 긍정적 미래가 전망된바 있음.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비건붐이 일어나며 플렉시테리언(Flexiterian; 기본적으로 채식을 하며 허용된 기준 안에서만 육식을 하는 경우)에서부터 비건(100% 채식주의, 육식 성분 자체를 거부)까지 다양한 채식주의 패턴이 나타났고, 점차 육류소비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전세계 육류 시장의 25%채식용 육류 대체픔으로 채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요식업계에서도 비건 트렌드에 발맞춰 식물성 대체 패티를 사용한 햄버거 출시 등 비건들을 위한 메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음. UAE 부분의 주요 햄버거 전문점에서는 가짜 고기패티를 넣은 햄버거를 판매하고 있고, 그 중 Burger Fuel에서는 비건 패티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과 판매가 계속 되고있는 중
- 식물성 고기와 더불어 배양육(세포를 배양해 만드는 고기) 또한 육류의 또 다른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음.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깨끗한 고기로 간주되어 영어로 ‘clean meat’라고도 불리는 배양육은 식품 수입 의존도가 90%에 다다르UAE에서 식품을 수입하지 않고 국내 실험실에서 육류를 생산할 수 있는 기회이며 지속가능한 식량 공급원이라는 점에서 UAE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 미국의 배양육 업체인 ‘Just Inc’의 관계자는 현재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의 몇몇 국가와 배양육 제조에 관한 파트너십 협상을 이야기 중이며 조만간 중동국가 본격 진출을 위한 사무소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힘



시사점
 - 육류 대체 식품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존재하며 특히 중동국가에서는 할랄이냐 비할랄이냐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음. 그러나 웰빙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짐과 더불어 급부상하고 있는 비건 트렌드로 인해 향후 대체육류가 현재보다 훨씬 더 대중화 될 것으로 기대됨. 현재 미국이 대체육류 시장의 주를 이루고 있지만 한국도 세계적 트렌드에 발맞춰 대체육류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어 대세에 합류하고 있는 상황. 비건 트렌드에 적합한 발효 및 채식 위주의 한국 농식품과 함께 향후 한국에서 개발한 대체육류 제품이 블루오션 시장을 공략한다면 다양한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함으로써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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