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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2020

중국, 2020년 음료계 떠오르는 샛별 탄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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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들의 수요증가에 따라 탄산수의 중국시장 내 입지가 올라가고 있다. “설탕 무첨가”, “건강”등 컨셉하에 최근 3년 사이 시장가치 40억위안(약 6890억원)을 치솟는 원기삼림(元気森林)이란 샛별기업이 나타났다. 이에 이리(Yili, 伊利), 코카콜라, 농부산천(Nongfu  Spring, 农夫山泉) 등 음료업계의 거인들도 탄산수 시장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
  2020년 올해는 각 음료 브랜드에서 탄산수류 음료 시장점유에 큰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 탄산수는 과연 음료업계의 또 한번의 붐을 일으킬 수 있을까?

1. 식감과 건강을 겸비 — 발전의 고속도로 진입

다른 나라에 비해 중국 소비자들은 탄산수를 접한 시기가 늦은 편이다. 탄산수는 “설탕 무첨가”, “저 칼로리”의 개념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발전의 고속도로에 진입했다.



  유로모니터의 수치에 따르면 2010년~2012년 중국시장에서의 탄산수 판매량은 10만리터를 기본적으로 유지했었고 2013년~2015년사이 이 수치는 각각 20만리터, 50만리터, 80만리터를 기록했다. 2020년 중국의 탄산수의 판매량은 210만리터, 연평균증가율은 20% 초과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 음료 거인들의 탄산수 시장진입

비즈니스에서 거대한 기회가 있는 곳이라면 관련되는 기업들은 모두 한 몫을 차지하고 싶어한다. 중국 음료계의 거인이라 할 수 있는 와하하(Wahaha, 娃哈哈), 네슬레, 펩시, 농부산천은 일찍이 탄산수 제품을 출시했고 2020년이 되자마자 탄산수 시장은 새로운 “포식자”를 맞이하게 되었다.
  - 금년 2월, 유제품계의 대기업인 이리는 이연유광기포수(伊然乳矿气泡水)를 출시하며 탄산수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0 설탕”, “0 칼로리”, “0 지방”외에 이 제품은 인체가 쉽게 흡수할 수 있는 “유청(乳清) 칼슘”을 100% 우유의 미네랄로부터 추출했다는 것을 제품의 셀링포인트로 삼았다. 현재 이 제품은 패션푸르트와 오이 두가지 맛이 있고 온라인몰 티몰 슈퍼마켓에 89위안(약 15,463원)/15병의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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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울러 코카콜라는 고품격 탄산과즙 음료를 출시했다. 99% 고농도 과즙 첨가와 기포를 넣은 포도맛, 사과맛 두가지 제품이다. 현재 12~13위안(약 2085~2260원)/병의 가격으로 티몰플랫폼에서 판매 중이다.
  - 오래된 음료업체 지엔리바우(Jianlibao, 健力宝)도 2020년의 첫 탄산수 출시품으로 선택했다. 최근 지엔리바우는 “0 설탕, 0지방”외에 식이섬유를 첨가한 “미포수(微泡水)”제품을 출시했다. 화이트피치체리와 모히토라는 상대적으로 개성적인 두가지 맛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 주류업체인 칭다오맥주(Tsingtao Brewery, 青岛啤酒)도 작년 하반기에 해조탄산수로 “업계의 경계를 넘어”탄산수 시장에 진입했다. 탄산수시장의 단맛을 봤는지 칭다오맥주는 잇달아 3월에 “0 설탕”, “0지방”, “0 칼로리”를 메리트로 하는 과일맛 탄산수도 출시했다. 티몰과 유찬(有赞)의 칭다오맥주전문 온라인매장에서 과일맛 탄산수는 신제품 출시가로 71.9위안(약 12400원)/15병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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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탄산수의 지속적인 폭발 — 앞 길은 아직 길고 멀다

전망산업연구원 “2020년-2025년 중국 소다수 업계 시장발전 전망과 투자예측 분석보고서”에 의하면 2019년 중국 국내 소다수의 전체시장규모는 약 150억위안(약 2조 6,000억원)이고 2025년까지 약 320억위안(약 5조 5,4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탄산수 업계 내 싸움은 시작되었고 같은 유형의 제품이 많다는 것이 현 시점의 문제점이다. 현 시점에서 탄산수 시장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및 해결되어야 하는 과제들을 살펴보겠다.
    
  ·트렌디하고 건강하다는 타이틀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현재 시장에서 탄산수의 소비층은 비교적 고정적이고 아직 많은 소비자들이 탄산음료와 탄산수의 차별점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다. 탄산수의 타이틀이 “트렌디”와 “건강하다”라는 것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이 탄산수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관건 과제이다.



 

  ·적당한 판로를 찾아 시장에 진입해야 한다. 탄산수의 유행 돌파구는 판매단가가 비교적 높은 편의점이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원기삼림소다탄산수 영업수입의 60~70%는 오프라인 편의점매출이다.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 현재 탄산수 시장의 제품간 동질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기업은 새로운 맛, 새로운 포장과 새로운 효능의 연구개발로 신규 소비자층의 이목을 끌어야 한다. 인지도가 낮은 편인 제품 브랜드는 제품의 특성에 맞게 특정한 소비환경에 맞추고 판로와 자금의 약점을 극복한 차별성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본다.



■ 시사점

- 편의점에서부터 온라인, 오프라인 마켓까지 탄산수는 2020년에도 젊은 층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면역력 및 건강에 그 어느때보다 높은 관심이 고조되는 지금같은 시기에는 건강한 식품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탄산수는 탄산음료의 건강한 대체재로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크다.
- 중국 음료업계의 거장들이 2020년 출시한 탄산수 신제품 리스트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제는 단순히 “탄산수”라는 품목의 특성만으로는 부족하다. 개성있고 독특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점을 어필하고 틈새시장을 누리는 것이 탄산수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필수 조건이 아닌가 싶다.

출처: http://www.foodaily.com/market/show.php?itemid=21883
        https://www.sohu.com/a/385824242_120179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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