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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2020

[러시아]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식품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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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식품점들

 

러시아 급속배달(한 시간 내) 시장이 수십배로 성장할 것이다

 

정부 격리조치로 인해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급속배달 시장 규모가 7억 루블에서 2020년도에 300억 루블까지(한화 약1165,010억원) 성장할 수 있다고 Infoline-Analytics에서 전했다. 다음 기업들로 인해 매출규모가 증가할 것이다 - X5 Retail Group (Pyaterochka, Perekrestok 체인스토어 등), «VkusVill», «Yandex.Lavka» «Samokat». 급속배달 사업의 인기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의 노력으로 가시화되기 시작했지만, 추후 성장은 주요 오프라인 소매업계에서 주도권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전했다.

 

Infoline-Analytics 에 따르면, FMCG (Fast-moving consumer goods) 전체 온라인 시장 규모는 전년 기준으로 400(6,636) 루블에 달했으며, 2020년에는 1350억 루블에(22,396) 달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당 분야에 있어 1분기 최고 성장을 선보인 기업은 Ozon 으로 매출이 61(1,011) 루블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70% 성장한 수치다. 성장 비율로만 봤을 때는 Sbermarket이 최고 성장세를 보였으며, 매출이 26천만(43) 루블에서 500% 상승한 149천만(247) 루블을 달성했다.

 

 

 

4월 정부 격리조치 시행 이후 일부 기업들은 1분기 전체와 동일한 성과를 한 달 만에 달성할 수 있었다. 예로는 Sbermarket4월 매출이 15(249) 루블에 달했으며, Yandex.Lavki1분기 매출액이 8(132) 루블, 4월에만 9(149) 루블의 매출을 달성하고, Samokat1분기 매출 8(132) 루블, 4월 매출이 85(141) 루블이었다. Infoline-AlalyticsMikhail Burmistrov 대표에 따르면, Yandex.LavkaSamokat 매출을 4월에 최초로 추월하였으며, 소비자 1회 지출 평균 금액이 경쟁사 대비 150루블(2,490) 높았다.

 

Infoline-Analytics가 자체적으로 분석 및 수집한 정보 결과에 대해서 Ozon 사는 이견이 없으며, Samokat 사는 공식적인 입장을 표하지 않았고, Yandex.Taxi (Yandex.Lavka의 지주사)사는 자료가 적절하게 분석되었다고 평가했다. Utkonos사는 해당 자료가 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초기 급속배달 시장 업계는 2개 기업이 선두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오프라인 소매업계 매장들이 진출하며 상황이 바뀌었다.

 

Infoline-Analytics에 따르면, 2020년도에 러시아의 95% 시장 점유율이 다음 회사들에 의해 분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Yandex.Lavka, Samokat, X5 Retail Group Vkusvill. 해당 업계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외에도 백만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도시에서 급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가들이 전망한다.

 

Infoline-Analytics의 이사 미하일 부르미스트로프는 X5 Retail Group사를 급속배달 업계에서 잠재적으로 성장성이 제일 높은 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Pyaterochka 스토어를 기준으로 빠르게 Dark store* 수를 늘릴 수 있으며, 지방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VkusvillMagnit이 해당 업계의 우위를 쥐게 될 기업으로 꼽을 수 있으며, 최근에 Lamoda사의 일부 경영진들이 해당 기업으로 이직 하였다고 전했다. 이어서 다양한 유형의 식품 배달 사업(급속배달 및 일반 배달)이 유사해질 것이라고 한다.

 

고객들은 급속배달을 이용할 때 2가지의 수요를 해소하고자 할 것입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물품 구매 및 사전 구매. 그리고 기업들은 이 2가지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부르미스트로프가 전했다

 

러시아 온라인 식품 소매 업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해당 업계 주요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KPMG 러시아 및 CIS 자본시장 및 투자 담당 부장 알렉세이 바그다노프가 전했다. 정확한 회사별 정보 분석을 위해서는 기업별 전체 매출 추이를 활용하는 것이 맞다. 그 이유는 일부 회사들이 마켓플레이스 형태의 사업모델을 활용하여 판매되는 제품 매출액을 수익으로 잡지 않고 서비스 비용만 수익으로 반영하기 때문이다. 바그다노프에 따르면, 해당 업계 투자사들의 주요 관심사는 소비자 유치 및 유지 동향, 1회 주문에 대한 unit economics. 해당 동향이 투자사들에 있어 주요 항목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IIDF(Internet Initiatives Development Fund)의 세르게이 네고쟈예프 부장도 동의를 표했으며, 이 외에도 소비자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서비스 업계 경험이 중요하다고 한다. 반면 현재 많은 소비자들이 서비스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다고 세르게이 부장이 전했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성장하고, 투자사들의 관심도 유지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다. Altair Capital의 이고르 랴벤키는 자사가 지속적으로 해당 분야 신규업체들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으며, 신규고객 유치 및 사업 지점/고객별 수익성을 평가한다고 했다. FoodPro.tech사의 투자매니저 안나 기쉬코는 해당 업계의 승자는 Unit-economics가 잘 형성되어 있고, 고객의 수요를 알고, 신뢰를 받고, 신규고객 유치 지출을 감소시키며, 적절한 제품라인 확보 및 신선제품 유통에 있어 최고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크스토어(DarkStore)란 온라인 쇼핑객들이 늘어나면서 효율적으로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생겨난 것으로, 대표적인 사례로 영국의 테스코가 있다. 매일 1000개가 넘는 고객들의 온라인 주문을 테스코 직원들이 직접 카트를 끌며 매장 안에서 대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러시아는 최근 Pyaterochka에서 다크스토어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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