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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2020

독일 대형 슈퍼마켓체인 리들(Lidl)에 제품을 납품 중인 국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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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형 슈퍼마켓체인 리들(Lidl)에 제품을 납품 중인 국가는?>

 

파리지사

 




주요내용

방글라데시에서 키프로스까지, 아헨에서 자그레브까지: 리들(Lidl)은 대형 슈퍼마켓체인 중 최초로 자체 브랜드의 세계 공급 업체들을 공개했다. 그 목록은 할인점을 위한 음식, 비식품 상품, 섬유를 생산하는 거의 3,000명의 제조업체들을 포함하고 있다. 식품산업 전문 주간지 Lebensmittelzeitung은 리들의 공급업체를 지도와 그래픽으로 보여준다.

 

식품은 독일과 다른 유럽, 섬유와 다른 비식품 상품들은 주로 아시아로부터 공급된다. 지금까지 독일 리들의 공급구조는 예상과 비슷했다. 하지만 이제 이 할인점은 투명성 면에서 훨씬 더 나아가고 있다. 리들은 최초로 식품 판매업체 중 하나로 자체 브랜드 품목의 식품 및 비식품 공급 파트너들의 상세한 기록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2,985개 기업이 온라인상에서 볼 수 있는 공급처 목록에 기록되었다. 그들은 리들 독일을 위해 베이킹, 음료, 화장품, 세정제, 장난감, 스포츠 장비, 정원 가구와 같은 하드웨어를 생산한다. 이번 공개를 통해, 대형 슈퍼마켓체인 리들은 자사의 글로벌 공급망의 더 많은 투명성을 실현을 위해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스트에서 알 수 있는 것은, 1,000개 이상의 식품 상표의 생산자들 중 절반 이상이 독일(563)에서 왔고, 나머지는 다른 유럽 연합 국가, 특히 이탈리아(87개 기업), 프랑스(73) 및 네덜란드(51) 순으로 공급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리들의 비식품 제품군은 거의 2000개의 계약업체를 두고 있으며 대부분 아시아, 특히 중국에서 조달된다. 1500개 이상의 공급 업체들이 중국에 상주하고 있으며, 그들 중 대부분은 비식품 제품을 생산한다. 이 외에 약 300여 업체들은 섬유를 생산한다. 방글라데시,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와 같은 나라들이 중국의 뒤를 따르고 있다.

 

리들의 자체브랜드 제품군은 제조업체와 직접 방식으로 보다 책임감 있는 생산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자사의 제품이 어디서 생산되고 어떻게 생산되는지 알기 위해, 그들의 사업 파트너들을 최대한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동시에, 그 고객들은 리들 제품의 제조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리들은 더 많은 투명성에 대한 요구와 함께 소비자들의 바람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

 

 

시사점

독일 대형할인점 리들의 식품 및 비 식품군 납품회사 공개를 통해 아시아권에도 많은 계약업체들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로 비 식품군이 여기에서 공급되고 있지만 독일의 대형 슈퍼마켓체인에 실제로 납품하는 업체들이 아시아권에 많다는 것은 그만큼 식품 업체들의 유럽시장 진출의 문이 넓혀졌다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에 맞춰 리들 등 독일 대형할인점의 동향을 살피며 이 업체들이 판매하는 식료품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 Lebensmittelzeitung (2020.03.31.)

- https://www.lebensmittelzeitung.net/handel/Transparenz-Offensive-Wo-Lidls-Eigenmarken-herkommen-14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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