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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2020

UAE, 자국 식량 생산 및 무역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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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 및 경제 활동을 제한함에 따라 전세계적인 운송 및 생산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UAE는 식량 안보를 위해 새로운 무역 파트너십과 지역 내 농업이슈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음

- 농업 활동이 제한된 아랍에미리트와 같은 나라는 무역쿼터나 국제 수출 제한에 취약하지만 현지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UAE가 잘 대처하고 있다고 자평함. 항공 화물은 전세계적인 운송 규제를 벌충하기 위해 그 양이 폭증했고 국내 식량 생산량은 3배로 증가함

- UAE는 우크라이나산 밀가루의 주요 수입국으로 2019-2020년 동안 5만 2천톤을 수입함. UAE는 밀과 계란 수입을 우크라이나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지에서 6월까지 밀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가 이루어져 이러한 수출금지 제재가 비즈니스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음. 카자흐스탄은 최근 밀가루에 대한 수출금지 조치를 번복했으나 여전히 수출 쿼터 문제가 있음

- 물류업계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음. 국제 해사 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sation, IMO)174개 회원국들에게 만약 계약외 업무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15만명의 선원들이 그들의 의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 그것은 해양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경고를 했고 이에 따라 항구로 들어오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정박선에 승선하는 선원들이 교체되지 않을 경우 무역과 글로벌 공급망이 중단될 수 있는 문제에 처해 있음

- UAE는 향후 어떠한 제약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비축량을 보강했으며, 두바이 식량 안보 위원회(Dubai Food Security Committee)UAE가 현재 8개월 치의 밀과 쌀을 포함한 충분한 양의 1년 치의 필수 식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힘. 최근 두바이 공항 부사장 자말 알 헤이(Jamal Al Hay)의 브리핑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운송 제한에 대응하기 위해 12개 항공사가 110편의 화물 수송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힘

- 현지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거의 600개의 공장이 생산을 강화하였으며 관계자들은 필요한 경우 생산 라인을 가동하여 3배 물량인 연간 16백만톤의 필수 식품 생산도 가능하다고 밝힘. 에미리트 연방 식량안보의회(Emirates Food Security Council)2021년까지 필수 식품의 생산을 15% 늘리는 대책을 발표함. 주요 생산 품목은 유제품, 식용유, 대추야자, 신선 가금육, 생선, 해산물 등임

- 한편, 아랍 농업 투자 개발 당국(Arab Authority for Agricultural Investment and Development, AAAID)은 지역의 식량 안보를 위한 비상 기구를 마련하고 아랍 국가의 필수 식량의 가용성에 투명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힘

 

● 시사점

- 대부분의 아랍 국가들을 척박한 기후 환경으로 인해 국내 농업 활동에 제약이 많아 식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UAE80~90%의 식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그러나 코로나19를 계기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자국의 생산량을 늘리고자 단계적으로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음. 자국 생산량 증가를 위한 기술 개발과 더불어 지역 내 농산물 거래 등 관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어 UAE 식량 안보의 미래는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됨

  


*출처 : The National(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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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UAE #필수식품 #식량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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