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6.04 2020

일본, 상온보존 가능한 요구르트 출시

조회2414

■ 일본, 상온보존 가능 요구르트 출시
· 모리나가유업(森永乳業)은 6월 8일부터 요구르트 업계 최초로 상온보존 가능한 마시는 요구르트 “1일 부족분의 철분 마시는 요구르트”를 발매한다. 동사 독자의 기술을 결집해 6년에 걸쳐 개발했다. 상온보존에 큰 니즈가 있는 온라인시장에 먼저 투입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한다.

모리나가유업, 상온보존 마시는 요구르트

*사진출처 : 일본식량


· 동사는 1970년대 롱 라이프 제법에 따라 장기보존 가능한 우유를 제조한 데 이어, 음료, 디저트, 유동식, 두부 등 많은 장기보존 가능한 상품을 개발해 왔다. 동 제품은 풍미, 외견의 변화를 억제하는 검토를 거쳐, 200종 이상의 시제품을 거쳐 완성했다. 1일 부족분의 철분 4.6mg, 식물섬유 5.4g, 실드유산균을 배합해 상온에서 120일의 상미 기한을 실현. 특히 식사의 균형이 불규칙한 현대의 일하는 여성의 고민 해소에 공헌하고 싶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 최근 맞벌이 세대의 증가, 스마트폰 보급을 배경으로 온라인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특히 식품 카테고리는 5년 전에 1.5배의 규모로 확대되었다. 동사는 1월 EC(전자상거래)사업통괄부를 설립해 대응해 나가고 있다.




■ 시사점

· 최근 코로나19로 주목을 받는 식품은 요구르트, 김치, 낫토 등 면역력을 향상하는 제품들이다. 관련 제품들의 매출도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대부분 냉장 제품에 짧은 상미 기한을 가지고 있는데, 상온보존이 가능한 제품의 출시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한 단계 더 높였다고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2018년 상온 판매가 가능한 두부가 출시되어 인터넷 판매, 해외수출확대로 이어지며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식품업계의 가장 핫한 제품인 요구르트의 상온보존에 기대가 모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코로나19로 또 하나 주목을 받는 것이, 온라인시장이다. 코로나 속 재택증가와 비대 면을 중시하는 요즘, 생활필수품, 식품을 중심으로 온라인 매출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일본 경제 산업성의 2019년 “전자상거래 시장조사 결과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일본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18조 엔이며 전체 소비액 중 온라인구매 점유율은 6.22%라고 한다. 아직은 구매 점유율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향후 발전 가능성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 상온보존 가능한 요구르트는 우선하여 온라인시장에서 판매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온라인 특성상 소비자들은 낱개가 아닌 박스로 구매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온라인시장에서의 음료 판매는 큰 폭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이러한 기존의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판매로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술력, 상품개발능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자료 출처 >
일본식량신문 5월 15일자

'일본, 상온보존 가능한 요구르트 출시'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일본 #김치 #낫토 #두부 #면역력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