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베트남의 전문 비즈니스 평가기업 ‘베트남 리포트’가 FAST500 (2020년 베트남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500개의 기업 리스트)을 발표하였다. 이 리스트는 매출, 비즈니스 가능성, 총자산, 총 근로자 수, 순이익 그리고 언론의 기업평판과 같은 다양한 기준을 사용하여 사업의 규모와 순위를 결정하는 지표이다.

- 2020년 FAST500 순위에 따르면, 베트남 식품산업이 매출증가율 면에서 가장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 음식-음료 사업이 68.69% 매출 증가로 1순위를 기록하였고, 그 뒤를 이어 소매업이 66.7%, 통신 비즈니스-정보 기술 부문이 66%로 3위를 차지하였다.

- 보고서는 또한 2015-2019년의 기간 동안, FAST500으로 선정된 기업들의 연평균성장률(CAGR)이 28%에 이른다는 내용을 발표하였다.

   이 기간 동안 민간부문의 경제(사경제, 개인·사법인이 영위하는 경제)성장이 두드러졌으며, Fast500 선정 기업 연평균성장률의 기여도는 30.1%로 경제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다. 민간부문의 기업 수 또한 전체의 74.2%를 차지한다.

- 또한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기업들은 지난 5년 동안의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한 요소로 내수시장과 지역시장의 발전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새로운 상품군의 출시, 경쟁력 있는 기술보유 노동자의 증가 등이 있다.

□ 베트남 식품산업의 규모, 매출 성장 고공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