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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2020

일본, 식품 알레르기 가정의 테이크 아웃 이용 실태

조회3421

□ 일본에서는 올해 코로나 19 감염 확대로 음식 테이크 아웃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 비상사태선언이 해제되었으나, 사람들과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테이크 아웃 이용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그러나 테이크 아웃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식품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은 아무 음식이나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테이크 아웃 이용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 뉴스 매체인 PR TIMES가 본인 또는 가족 중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식품 알레르기와 테이크 아웃에 대한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먼저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가정에서 외식 시 어떤 점을 신경 쓰고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의 66% 이상이 외식 시 원재료를 확인할 수 있는 음식점을 이용하지만, 전용기구(조리)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해 원재료를 확인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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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이크 아웃에 대한 질문에는 최근 코로나 19 감염 확대에도 불구하고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가정의 테이크 아웃 이용률이 44%에 불과했으며, 테이크 아웃을 이용한 가정에서도 약 30%가 불만이 남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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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이크 아웃을 이용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다고 답한 응답자도 전체의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에게는 여전히 테이크 아웃 이용의 장벽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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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이크 아웃 이용에 대한 생각도 알레르기 수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소량의 알레르기 식품은 섭취해도 큰 문제가 없는 가정에서는 테이크 아웃을 이용해서 만족한다는 의견이 41%로 나타났으나, 소량만 섭취해도 생명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전용기구(조리)가 필요한 소비자는 15%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향후에도 테이크 아웃을 이용할 예정이 없다는 답변이 36%에 달했다.



* 참고자료

  - PR TIMES 「식품 알레르기와 테이크 아웃에 관한 실태 조사」 (2020.06.12.)


 ○ 시사점

  - 일본에서는 2019년 10월 소비세가 10%로 인상되어 외식비용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도시락 및 테이크 아웃(테이크 아웃 시 소비세 8%)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올해는 코로나 19 감염 확대로 일반 음식점에서도 테이크 아웃을 적극 도입, 향후 관련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도시락 및 테이크 아웃용 제품에 사용되는 업무용 규격 재료 등을 통해 일본 시장에 접근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일본의 알레르기 표시 기준이 한국의 표시 기준과 상이하기 때문에, 향후 일본 수출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은 현지 식품표시법에 유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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