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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2020

일본, 채소 로커(LOCEK)를 통해 음식점에서 채소 구매

조회2461

□ 음식점 수입원 증가, 채소 농가도 지원

 ○ IT벤처 기업인 주식회사 팜 페스(카고시마현)는 음식점 등에 채소 무인 판매용 냉장 로커를 설치, 판매 테스트를 시작했다.

   - 소비자는 음식점에 설치된 로커에서 전용 결제 앱을 이용하여 채소나 식재료 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비접촉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무인 판매 관련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음식점 및 채소 농가도 도울 수 있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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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팜 페스는 도쿄도 메구로구 소재의 한 음식점에서 채소 무인판매 서비스「LOCKAL」 실증 실험을 개시했다. 「LOCKAL」은  「LOCKER」와 「LOCAL」를 합친 단어로 도심의 빈자리를 활용하여 지역과 지역을 연결, 「食」을 통해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야마니시현 호쿠토시의 유기농 채소가 들어간 로커를 통해 주요 고객층 및 매출을 검증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 이용자는 전용 앱을 통해서 상품을 구입하고 앱으로 사전 결제 한 후에 받은 QR코드를 로커의 액정화면에 인식하여 상품을 받을 수 있다. 

   - 현재 로커 설치 요금은 무료로 올해 가을까지 도쿄도내 5개 음식점에 설치될 예정이다. 로커가 설치된 음식점은 팜 페스와 연결된 농가 등에서 매입한 채소를 로커에 담아 판매하고 팜 페스는 매출의 10%를 수수료로 받는다.

   - 음식점이 채소를 매입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재고 리스크는 음식점이 부담하게 되지만 판매되지 않은 채소는 음식점에서 식재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반대로 식재료로 사용하지 않은 채소 및 음식점의 메뉴도 밀키트 형태로 판매하는 것이 가능하여, 사람이 많이 찾는 슈퍼마켓 방문 및 외식을 꺼리는 소비자의 이용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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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무인 판매를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 일본 최대의 요리 레시피 사이트인 쿡패드는 신선식품 인터넷 슈퍼 「쿡패드 마트」의 택배 박스를 지하철역에 설치, 출퇴근 시 신선식품을 쉽게 받아 볼 수 있기 때문에 맞벌이 세대 및 1인 가구 이용자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 참고자료

  - 닛케이 MJ 「음식점에 「채소 로커」」 (2020.06.12.)

  - PR TIMES 「차세대형 무인판매 서비스 ‘LOCKAL’ 실증실험 시작!」 (2020.05.19.)


○시사점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활 스타일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사람과의 접촉에 대한 불안감이나 소비 절약, 외출 자제 및 재택근무 등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폭 증가하여 음식점 등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 채소 로커와 같은 무인판매·무인점포와 같은 새로운 판매 방식에 맞는 상품을 개발·제안해 나간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뉴노멀에 맞는 새로운 고객 수요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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