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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2020

코로나 위기 속, 미국 내 부족이 우려되는 식품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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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지사 imi911@at.or.kr  


COVID-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미국 내 일부 식품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 식품 제조사들은 수개월 동안 마켓 선반에 재고를 유지하기 위해 초과근무 등을 통해 공급이 무너지지 않도록 노력 해왔지만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버섯, 이산화탄소, 마늘, 이스트 등 같은 식재료가 잠재적 부족 현상에 직면하게 되었다. 음식전문매체 푸드다이브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부족 사태에 직면한 식재료 4가지를 공개했다.


◆버섯

미국 버섯 연구소에 따르면 앞으로 6주에서 10주 동안 버섯 작물이 부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버섯 농가는 3월부터 농업 업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버섯 재배가 지연되고 있어 재배농가들도 현장 인력을 제한해야 했다. 6~12주 주기로 자라는 버섯은 퇴비를 준비하는 기간과 2~3주기의 재배 기간이 필요하다.


식당에서 버섯 수요가 줄었지만 식료품점 매출은 계속 늘고 있다. UPI 통신이 인용한 IRI 자료에 따르면 4월 내내 버섯 소매 판매량이 급증했고 5월 첫째 주에만 지난해보다 37% 증가했다.


미국 버섯연구소 로리 해리슨 대변인은 "많은 주(State)에서 식당 오픈을 단계를 진행함에 따라 버섯 농장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식당들이 정상화 운영되면서 생산과 수요 둘 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사태가 일어난 후 미 동부 해안에는 소규모 기업용 버섯 농장이 더 많이 생겨나고 있으며, 이들 업체는 일반적으로 많이 생산되는 흰 양송이 고급 버섯을 더 많이 재배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이산화탄소(CO2) 공급의 감소가 음료 제조사들 사이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이산화탄소는 소다, 맥주 등에 탄산을 넣기 위해 사용하거나 고기, 샐러드 등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 많은 식품의 가공, 포장, 보존, 배송에 사용된다.


이산화탄소 생산 공장이 코로나 사태로 가동을 중단하면서 공급량 감소로 이산화탄소 업체가 가격을 약 25% 인상됐다.


실제로 지난 4월 북미육류연구소, 맥주 양조업자 협회, 맥주연구소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바이러스로 이산화탄소 부족을 야기하고 있다는 '강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마늘

미국에서 소비되는 마늘의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중국 역시 공급이 중단되면서 이로 인해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염병 기간 동안 마늘 가격은 지난해보다 29% 오른 반면 도매가격은 연초 대비 60% 상승했다.


Olam Spices의 관계자에 따르면 "COVID19으로 공급망 불균형에 따라 지난 3월에 미국에서 재배된 양파, 마늘, 고추에 대한 주문이 전년보다 20% 급증했다"고 밝혔다.


마늘 관련 식품업체들은 더 이상 중국산 마늘에 의존하지 않고 미국산 마늘을 찾아 나선 것이다. 전세계 마늘 품귀 현상에 중국이 아닌 미국 내에서 대체할 마늘을 찾고 있는 것이다.


미국 최대의 마늘 농장과 생산 공장인 크리스토퍼 랜치(Christopher Ranch)는 머큐리 뉴스를 통해 최근 마늘 수요가 60%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식료품점, 식당, 사업체 유통되며 격리가 시작되고 일주일 평균 50만 파운드 판매되던 양이 80만 파운드로 늘어났다.



◆이스트(Yeast)

미국에서 예상치 못하게 수요가 늘고 있는 재료가 있다. 바로 제빵에 사용하는 ‘이스트(효모)’다. Stay Home 명령이 장기화 되면서 소셜 미디어에 사워도우에서 포카치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빵을 집에서 직접 만들기 시작하면서 밀가루와 효모 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닐슨 자료에 따르면 5월 말 한주 동안 드라이 이스트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주에 비해 258.5% 증가했다. 판매가 급증하자 소비자들은 드라이 이스트 부족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미국 제빵협회 롭 맥키 CEO는 “올해 1분기에는 빵과 재료에 대한 수요가 소강상태였으며 연말 할리데이 시즌에도 최고점을 찍기 때문에 업계가 전례 없는 수요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했다"며 “현재 많은 업체들이 24시간
내내 이스트를 만들고 있는데, 직원 및 유통망의 안전을 우선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시사점]
COVID-19 사태가 장기화로 인한 식품업계의 변화는 미국 진출을 노리는 한국 수출업체들에게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 버섯과 마늘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은 물론 연말 할러데이 시즌에 수요가 늘어날 홈 쿡, 홈 베이킹용 식재료도 미국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 https://www.fooddive.com/news/4-ingredients-facing-shortages-amid-the-pandemic/579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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