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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5 2020

러시아, PepsiCo 재단 COVID-19 확진자에 식품키트 백만여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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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의 한 매체는 펩시코 글로벌 재단은 러시아 대부분의 지역 내 격리가 해제된 이후에도 COVID-19와 싸우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계속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체는 바이러스의 영향을 크게 받는 사람들에게 식료품을 전달하기 위하여 러시아 식료품재단 “루스(Rus/Русь)"에 미화 30만 달러를 기부했다.


○ 펩시코 재단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추가로 미화 3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러한 지원 덕분에 러시아 식료품재단 "루스"는 2차례에 걸쳐 식품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며, 첫 번째는 1천개의 키트를 전국 17개 지역에 배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식품키트에는 마카로니, 밀가루, 통조림, 과일, 채소, 차(茶), 식용유 등 19KG 상당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나의 키트로 1인 기준 34회 식사가 가능하다. 해당 키트는 소득이 감소하여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 예를 들어 대가족, 장애우가 있는 가족 및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COVID-19 펜데믹이 시작된 이래 펩시코는 러시아 의료시설 지원을 목적으로 1억 5천만 루블(약 23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한 바 있다. 또 러시아 식료품재단 "루스"와 함께 자사제품 2백만 개 이상을 자가격리 중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지원하였다. 



○ 당사 블라디보스토크 지사는 한국 식품기업들과 함께 지난 6월 1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COVID-19 전담 의료기관 2곳에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비롯하여 의료물품과 식료품을 전달했다. 러시아 현지에서 다양한 한국식품이 많은 사람을 받고 있는 것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힘든 상황을 다같이 이겨내자는 취지로 행사를 진행하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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