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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9 2020

UAE,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식음료 시장 겨냥

조회1864

● 주요내용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F&B, 서비스, 생필품 등에 대한 홈 딜리버리 점유율과 성장이 가속화 됨. 특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음식 배달 수요가 매우 증가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면서 관련 앱 개발 및 서비스 분야로 진출하고 있는 사례가 증가함

- 그러나 기존 UAE 내 대부분의 식품 배달 업체들은 건당 30~35%에 가까운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어 많은 식당들이 수익을 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임. 이에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UAE의 식음료 시장에 진출할 것이 예고되며 사정이 어려워진 요식업계를 도울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비식품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여러 업체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모아 하나의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와 기존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그들의 영역을 확장해 F&B와 관련 서비스 분야에 진출한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는 반응이며, 이 새로운 시도가 전반적 배달공급 체계를 강화하여 공정한 비용의 주문 기회 및 서비스 제공의 기회를 창출함으로써 결국 기존 식품 애그리게이터에 대한 의존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음

-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허브(Hubb)는 최근 UAE 식음료 시장에 진출할 것을 밝히고, 효율적인 비용의 온라인 음식 배달 서비스와 홈 딜리버리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시장에서 보다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함. 기존 식품 배달 업체들이 거래당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것과 달리, 허브측은 추가 수수료 없이 올해 연말까지 월 50디르함, 이후 매월 100디르함으로 구독료를 책정함. 서비스에 가입한 식당은 식당과 고객의 만남의 장 역할을 하는 플랫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식당의 메뉴와 요리를 공유할 수 있는 개별 공간을 만들 수 있음. 또한 허브측의 마케팅 툴 제공으로 식당들이 단순한 거래보다는 소비자들과의 장기적 관계 구축을 할 수 있게 됨. 식당은 자체 배달 기사를 이용하여 모든 수익이 식당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옵션과 배달 대행업체 이용이 가능한 옵션을 모두 고려할 수 있음

- UAE 현지의 대표적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눈(noon)에서도 식품 애그리게이터 서비스를 개시할 것임을 예고함. 기존 식품 애그리게이터 업체들의 높은 수수료 부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수십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중소기업과 현지 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현 상황을 인지한 눈(noon)은 올해 말 자체 애그리게이터 서비스인 눈 푸드(noon Food)를 출시하여 많은 참여 업체들에게 공정한 수수료와 추가 인센티브를 약속함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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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기존 식품 애그리게이터 업체의 높은 수수료에 부담을 느낀 현지 요식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새로운 음식 주문 및 배달 앱을 출시하거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 식당 자체적인 온라인 주문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을 요식업계의 이익을 최대한으로 보장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음. UAE 내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또한 식품 애그리게이터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면서 온라인 플랫폼 시장 경쟁 과열이 예상됨. 통상 면대면 라이프 스타일을 선호하던 UAE에서 단기간 내 온라인 플랫폼의 두드러진 성장이 관측되며 향후 온라인을 통한 비즈니스 형태가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임



* 출처 : Khaleej Times(2020.07.08.), Arabian Business(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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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UAE #이커머스 #전자상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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