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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8 2020

일본, 친환경 디자인 ‘에코 라벨’에 주목

조회5893

○ 친환경 디자인 ‘에코 라벨’ 상품이란?
  - ‘에코 라벨’ 상품이란 상품 설명이나 광고문이 인쇄된 라벨을 없애고 페트병 자체에 상품 로고 등을 각인하거나 필요한 정보만을 표시해 라벨 부분을 최소화한 형태로 판매되는 상품을 뜻한다. 라벨 원료인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으며, 분리수거가 간편해 플라스틱 재활용 비율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다. 일본 코카콜라는 2030년까지 ‘World Without Waste (폐기물 제로 사회)’ 실현을 목표로 플라스틱 용기 폐기량을 줄이기 위해, 100% 재생 가능한 자원을 사용한 페트병으로 바꾸는 등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 일본은 재활용 쓰레기인 페트병을 페트병으로 구분하고 페트병에 붙어있는 비닐(플라스틱 재질)을 플라스틱으로 구분하여 분리수거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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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올해 1~6월 온라인 음료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
  - 일본 코카콜라(日本コカ・コーラ)에 따르면, 2014년부터 구매 후 바로 마실 수 있는 캔, 병, 팩 등에 들어 있는 음료 제품의 온라인 매출이 매년 약 10%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0년 1~6월, 코로나 영향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가정 내 소비 증가로 작년 대비 약 30% 매출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에 일본 코카콜라가 기존 상품인 천연수 ‘いろはす’(이로하스)의  에코 라벨 디자인을 출시한 후, ‘いろはす’(이로하스) 시리즈의 온라인 판매 출하량이 출시 전과 비교해 약 두 배로 증가했다. 

 ○ 광고업계를 놀라게 한 ‘에코 라벨’ TV CF
  - 일본 음료 제조사 산토리(Suntory)가 출시한 녹차 이에몬(伊右衛門)의 에코 라벨 상품 광고 중 라벨을 떼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을 보고 광고업계 관계자들은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기존의 CF가 상품 로고, 패키지, 디자인을 노출시켜 상품을 다수의 소비자에게 알리려고 했다면, 산토리는 CF 속에서 라벨을 떼는 장면을 넣고 녹차 색깔을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상품 자체의 품질로 승부하는 녹차’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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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 일본식품신문 「생활 변화로 음료 온라인 판매 급증, 에코 라벨 상품 판매 확대」 (2020.08.07.)
  - 일본식품신문 「에코 라벨 음료 점점 침투, 환경 배려・편리성・심플함으로 시장 확대 가능성」 (2020.04.29.)
  - Agenda note 「광고 업계  상식 밖 라벨을 떼는 산토리 이에몬 TV CF의 의도」(2020.08.19.) (https://agenda-note.com/brands/detail/id=3068&pno=2)
  - 산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D2jk-X1C1zrUr3qg2eNcUEp9RyJJ_360)
  - 아마존 온라인 쇼핑 사이트 (https://www.amazon.co.jp/%E3%81%84%E3%82%8D%E3%81%AF%E3%81%99/s?k=%E3%81%84%E3%82%8D%E3%81%AF%E3%81%99)
 
 ○ 시사점
  - 코로나19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용기에 담긴 음료의 온라인 판매량이 급증했다. 최근, 일본에서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업체들이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전략으로 환경 보호 활동을 활용하고 있다.
  - 최근, 한국에서 조미 김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없애거나 음료가 들어간 병을 투명으로 바꾸어서 리뉴얼 판매하는 사례가 있다. 수출용 상품도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해 일본 시장에 접근해 나가면 상품 이미지 향상 및 제품 자체에 자신이 있는 제품으로 바이어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는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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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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