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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2020

미얀마, 건강∙미용 보조제 시장 동향

조회196

김해나 sunrise@at.or.kr  

원고 작성 : 미얀마사무소 solsol@at.or.kr

o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에 대한 인식 확산
  미얀마 유명 제약회사인 FAME은 2020년 5월 면역증진에 효과가 있는 BioMune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까지 FAME은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에서 생리활성 성분을 추출하는데 중점을 두어 왔으나 이 분야가 더이상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함에 따라 최근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 중점을 두고 미얀마 시장 확대 및 점유율 향상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이 회사가 출시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BioMune 과 Biogurt 판매 가격은 각각 USD13.90, USD6.95이다.
FAME의 사례와 같이 최근 미얀마에서 프로바이오틱스 효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유럽, 미국 제품들의 판매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관련 회사들은 다양한 건강상 문제가 있는 고객군을 공략하기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참고로 현재 미얀마에서 가장 잘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중 하나는 설사 완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Biofl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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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Fame사 유산균 제품 2종

o 건강∙미용 보조제 소비 동향

  미얀마 건강∙미용 보조제(이하 보조제) 시장을 크게 미용 보조제, 디톡스 보조제, 복합 비타민 보조제, 영양 보조제로 구분하여 동향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미용 보조제: 제품 유형은 크게 콜라겐과 슬리밍 커피로 구분

    o 콜라겐 제품
     - 미얀마에서 많이 판매되는 제품은 싱가포르 Kinohimitu(16병 1박스 92,000쨔트), 싱가포르 Trulife(10병 1박스 60,000~80,000쨔트), 일본 Shisedo(10병 1박스 85,000쨔트), 태국 Vistra(6병 1박스, 18,500~34,500쨔트), Blink(6병 1박스 14,000~18,000쨔트)등
     - 주 소비층: 일정 소득이 있는 20~40대 여성들이 해외 수입 콜라겐 제품의 주 소비층. 이들은 월 평균 40,000쨔트 정도를 건강∙미용 보조제 구입에 사용한다고 응답. 이들 소비층은 피부미용에 관심이 높기 때문에 피부 개선을 위해 화장품 뿐만 아니라 내복용 제품 복용을 중요시 생각. 따라서 마시는 콜라겐 제품을 정기적으로 구입하는 경향이 있음
     - 효능이 다른 여러개 제품을 각각 복용하는 것보다 올인원 제품을 선호. 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접하고 인터넷을 통해 제품 및 가격을 검색하며 적극적 으로 구매하는 경향을 보임. 특히 유명 뷰티 블로거를 팔로잉하며 그들의 제품 평가 및 팁을 참고. Kinohimitsu 는 유명 여배우 웃 모네가, Vistra는 유명 블로거가 광고하며 제품 판매량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

- 특이 사항: 동종 제품군 중 가격은 제일 비싸지만 그 품질에 대한 신뢰 때문에 Kinohimitsu  선호도가 가장 높은 편 

   o 슬리밍 커피: 최근 다이어트 제품으로 Truslen coffee(5팩 1박스, 13,250쨔트)가 인기를 끌고 있음. 그러나 일부 유명 블로거를 중심으로 피부 건조증 및 다이어트에 별 효과가 없다는 평가가 잇따름에 따라 그 판매 주기는 비교적 짧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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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Kinohimitsu사 콜라겐



 (2) 디톡스 제품: 피부결, 고혈압, 심장 질환 개선 등을 위해 디톡스 요법이 최근 각광을 받기 시작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고 잦은 다이어트 때문에 소화 시스템 장애가 있는 젊은 여성들이 온라인으로 디톡스 주스를 주문하여 음용하는 추세

   o 정글 디톡스: 유명 블로거를 통해 광고하지 않지만 고객들의 긍정적 체험담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구전 마케팅에 성공한 케이스로 평가. 그러나 양곤 거주 일반 여성들의 평균 월 급여에 비해 디톡스 주스 가격은 매우 높은 편



 (3) 종합 비타민: 아직까지 종합 비타민 복용은 대중적이지 않은 편. 대부분 의사 권유에 의해 복용을 시작하는 경향이 있음
  현재 미얀마에서 인기 있는 종합 비타민 제품은 태국 Brand’s와  Megawecare, 미얀마 Fame, 미국 Centrum과 One-a-day, Nature Made, 호주 Blackmore, Nature’s Bounty, 인도네시아 Enervon-C 등이 유명

   o 태국 Brand’s의 Essence of Chicken(6병 1박스, 8,000쨔트), Bird’s nest shot drink(6병 1박스, 25,000쨔트)가 대중적. 매일 복용하는 제품은 아니고 병상에서 회복시 마시는 음료로 인식되고 있음. 스트레스를 받거나 허약하다고 느낄 때 귀가하는 길에 한병씩 구입하여 마시는 소비 형태
   o 미국 Centrum 50+(270정, 42,000~44,000쨔트) : 성인들을 위한 복합 비타민으로 인기가 많은 편
   o 호주 Blackmore(60정, 27,000쨔트) : 오메가 3 제품으로, 모든 연령대가 복용 가능하며 장기간 복용이 필요한 성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편  
   o 특이 사항: 월급여 50만 쨔트 이상인 소비자들은 복합 비타민제를 본인이나 부모님의 장기 복용을 위해 정기적으로 구입하는 편. 10대 여학생들 사이에 저렴한 태국 Ferrovit(철분 영양제, 10캡슐 1,000쨔트)이 인기가 있고 유통업체에서 광고도 많이 하는 편



  (4) 영양 보충제 : 50대 이상 여성들이 주 소비층으로, 영양 보충제를 매일 복용하는 추세
  또한 매년 10월 우리나라 추석과 비슷한 더딘쥿 축제기간에 (스님들의 우안거가 끝나는 날부터 시작되는 대표적인 축제) 윗사람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릴 때 선물용으로 영양 보충제를 사가지고 가는 것이 하나의 추세로 자리 잡음


   o 미국산 Ensure(400g 18,250쨔트) : 미얀마 국민들이 좋아하는 수입품이며 구하기 쉽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 때문에 선물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음
   o 미국산 Glucerna(400g 22,800쨔트 ): 당뇨 환자 전용 영양 보충제. 50대 이상이 주로 의사의 지시나 추천으로 복용을 시작. Ensure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당뇨환자 전용 영양제라는 인식때문에 본인이나 부모님용으로 재구매율이 높은편
   o 뉴질랜드 Anlene(800g 19,000쨔트): 50대 이상 여성이나 운동선수들이 선호하는 영양제. 주로 의사나 약사들이 뼈 건강을 위해 나이든 여성들에게 추천하는 편. 일부 소비자들은 특유의 향 때문에 복용을 중지한 경우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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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미국 Ensure제품



o 건강∙미용 보조제 시장 전망

 대표적인 프로 바이오텍 회사인 일본 야쿠르트는 2019년 7월 31일, 양곤 틸라와 특별경제구역에 4,700만 달러 규모의 공장을 신설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같은 해 8월 1일부터 생산을 시작한 공장 규모는 9,045m2이며 최대 생산용량은 일일 109,000병이다. 야쿠르는 2008년 뉴델리 공장 이후 해외에 첫 공장을 오픈하는 지역으로 미얀마를 선택했는데, 이는 미얀마의 관련 시장 성장 가능성을 그만큼 크게 전망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야쿠르트는 향후 미얀마 인구의 25%를 고객으로 확보한다는 목표를 수립했으며, 양곤을 시작으로 5년내 전국적 판매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2013년 6월 1일, KINO BIOTECH이 미얀마 진출을 위해 로컬 Medi Myanmar Group을 유통 파트너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KINO BIOTECH은 미용과 콜라겐 음료 브랜등인 Kinohimitsu를 생산하는 미용 및 헬스케어 식품 회사이며 대만 증시에 상장되어 있다. (R&D는 일본에서 운영하며 본사를 옮기기 전 일본에서 제조를 한 바 있기 때문에 Kinohimitsu가 일본 제품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 2008~2010년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KINO BIOTECH 회장은 미얀마 건강∙미용 보조제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며, 진출 후 18개월간 소매 매출을 200만 싱가포르 달러, 연간 성장률을 30%로 전망한 바 있다.
건강∙미용 보조제 소비는 라이프 스타일, 높은 생활수준, 건강에 대한 염려등에 크게 기인하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소비되고 있다. 미얀마의 건강∙미용 보조제 시장은 경제 수도인 양곤을 중심으로 형성되며, 미얀마 소비자들은 전통적으로 미국, 호주, 뉴질랜드, 유럽 및 일본 수입품의 품질에 대한 믿음이 큰 편이다. 따라서 현재 판매량과 인지도가 높은 제품은 대부분 수입제품들이다. 그러나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미얀마의 건강∙미용 보조제 제품군의 판매 사이클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고 판매량도 유명인들의 추천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크다.

 건강보조식품 유통회사들은 교육을 받은 미얀마 국민들은 건강∙미용 보조제의 이점에 대해 사전 지식이 있기 때문에 관련 제품에 대한 마케팅이 비교적 수월하지만 교육을 받지 못한 소비자군은 일반적으로 이들 제품군의 가격을 비싸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마케팅 초기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 활성화, 여성들의 활발한 경제활동,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시장의 폭발적 성장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미얀마 건강∙미용 보조제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우리나라 관련 기업들도 미얀마 국민들의 건강∙미용 보조제 구매 성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진출 전략을 적극적으로 수립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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