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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2020

일본, 집밥과 홈술을 책임지는 이색 통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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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일본의 통조림 식품 시장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전례 없는 수요 증가 사태가 일어났다. 통조림은 얼마 전까지 비상식량, 장기보관용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코로나의 장기화되면서 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외식을 자제하고 가능한 집에서 식사를 하고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안주와 요리 재료로 통조림을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 집콕 소비가 급격히 늘어났던 3~4월은 사재기 수요에 따라 통조림 매출도 급격히 신장했으며, 육류 통조림은 3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하는 사례도 있었다.

○ 일본의 대표적인 잡화 전문점 '토큐핸즈(東急ハンズ)' 나고야점은 150여 종류의 통조림을 판매하고 있다. 인기순위 1위는 계란말이(다시마키)로 술안주로 구매하는 사람이 많다. 이색 통조림 제품으로는 오코노미야키가 있는데, 이 제품은 일반 오코노미야키와 어떻게 다를지 궁금해서 구입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통조림을 구입하는 사람 중에는 캠핑과 파티용으로 소량 구입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더라도 맛있고 재밌는 제품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토큐핸즈 나고야점 통조림 인기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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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계란말이 통조림 565엔

2위 고등어 카레 270엔

3위 고등어통조림 41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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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오코노미야키 통조림 680엔

5위 타코야키 통조림 549엔

6위 굴 통조림 540엔


□ 자료출처

·일본식량신문, 통조림·병조림·레토르트식품특집 : 통조림=비축에서 홈술 수요로 변화(2020.09.18.) (https://news.nissyoku.co.jp/news/honmiya20200909034607157)

·FNN프라임온라인, 이것도 통조림!? 주식, 술 안주, 디저트까지  (2020.06.11.) (https://www.fnn.jp/articles/-/50300)


□ 시사점

· 일본에서 통조림은 참치캔, 스팸 등 몇 가지 통조림 제품을 제외하고는 비상시에 대비한 식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간편하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통조림은 매일 먹는 식품이 아니기 때문에, 다소 비싼 감이 있더라도 구매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 한국의 깻잎 장아찌, 장조림 등 캔 제품은 반찬, 술안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의 캔 제품에 관심이 높은 시기를 활용한다면, 수출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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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굴 #일본 #HMR #통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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