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회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영양보충제(비타민, 미네랄 보충을 목적으로 하는 보건식품)의 수출입 총액은30억 달러(약 3조 5,352억 원)에 달하였다. 이중 수출액은 9.9억 달러(약 1조 1,666억 원)로 동기 대비 10.4% 상승하였고 수출액은 20.1억

달러(약 2조 3,686억원)로 동기 대비 32.1% 상승하였다.
  한쪽으로 점차 형성되고 있는 중국 소비자의 건강 이념, 다른 한쪽으로는 코로나19 사태로 고품질 건강식품 구매의 소비자 수요가 한층 더 두드러져  2020년 영양보충제의 수입은 양호한 성장태세를 유지하였다.

‣ 품목별 수입 상황
  수입품목으로 볼 때 실 해표유(seal oil)류 제품은 동기 대비 213.9% 증가율로, 제비집류 제품은 1.9억 달러(약 2,239억 원)의 수입액,동기 대비 69%의 증가율로 비교적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티몰

‣ 수출지역별 상황
  수입지역을 볼 때 아시아,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와 유럽이 수입액의 99%를 차지한다. 수입액 35%를 차지하는 아시아는 주요 수입지역이고 올해 상반기 7.0억 달러(약 8,249억 원) 수입액으로 동기 대비 42.0% 상승하였다. 이 중 동남아시아국가연합으로부터의 수입액은 4.0억

달러(약 4,712억 원)로 차지한 비율이 작지만 191%의 증가율을 보여주었고 수입 단가도 많이 올랐다. 북아메리카의 수입액은 5.2억 달러(약 6,116억원)로 동기 대비 45.2% 증가하였고 수입 단가는 동기 대비 97.7% 올랐다. 오세아니아와 유럽도 수입액이 증가하였고 증가율은  각각

22.6%, 15.9%이다.

출처: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회

  구체적인 수입국(지역)으로 볼 때, 영양보충제의 수입액 10위권 국가(지역)는 모두 증가가 있는데 이 중 인도네시아의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3%, 홍콩은 전년 동기 대비 87.4%에 달하였다. 미국은 오세트레일리아를 초월하여 영양보충제의 최대 수입국 자리를 차지하였고

수입액은 4.6억 달러(약 5,416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3.9% 증가하였고 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97.0% 올랐다. 미국에 이어 오스트레일리아는 수입액 4.2억 달러(약 4,945.5억 워)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하였다.

출처: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회

‣ 월별 수입 상황
  월별로 본다면 1월에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떨어진 것 외에 2월~6월은 모두 동기 대비 상승하였다. 이 중 2월 수입액은 2.6억 달러(약 3,061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63.8% 상승하였고 4월 수입액은 4.3억 달러(약 5,062.4억 원)로 동기 대비 51.8% 상승하였으며 6월은 전년

동기 대비 40.9% 상승하였다.

출처: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회

‣ 중국 각 지역별 수입 상황
  중국 각 지역별 수입 수치를 본다면 6.1억 달러(약 7,178억 원)로 총 수입액의 30.2%를 차지한 광동성(广东省)이 1위를 차지하였다. 그뒤를 이어 저장성(浙江省), 상하이시가 각각 수입액 5.2억 달러, 3.5억 달러로 2위, 3위를 차지하였다. 이 세 지역은 총수입액의 73.3%를

차지한 셈이다. 이 외에 산동성(山东省)과 푸젠성(福建省)은 116.4%와 60.0%로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여주었다.

                                                                          2020년 상반기 지역별 영양보충제 수입 상황

출처: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회

■시사점
- 코로나19 사태로 영양보충제의 수요가 커졌다. 중국은 최대 건강식품 공급지이지만 중국 소비자는 아직도 자국산 제품보다 수입제품을 믿고 구매하는 경향이 있어 수입 영양보충제의 시장은 앞으로도 커져갈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www.cccmhpie.org.cn/Pub/1757/176893.shtml
           http://www.cnfood.cn/hangyexinwen16415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