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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2020

일본, 소비자의 환경보전의식 변화를 반영한 신규마케팅

조회449

도쿄지사 yes@at.or.kr  

최근에 환경보전 활동에 힘을 쓰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기업의 사업내용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활동으로 보이지만 기업은 많은 메리트를 얻을 수 있는 활동이다.

■ 기업의 환경보전 활동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해야 하는 활동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활동”이라고 한다. 기업이 사회에서 경영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이익만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을 함으로써 발생하는 영향에 대해서도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

기업의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얻는 메리트 5가지
1. 기업 이미지 향상
 – 기업은 사업 이외에서도 평가를 받게 되고 회사 이미지 향상으로 연결됨. 취직희망자 증가로 유능한 인재 확보나 타사와의 제품차별화 등이 가능해짐.

2. 대중 매체에의 노출 기회 증가
 - 환경보전 활동이나 사회공헌활동은 대중 매체에 노출될 기회가 많음. 더 많은 사람에게 기업을 알릴 수 있음.

3.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 활동을 통해서 여러 기업과 접점을 가지게 되어 새로운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음.
 
4. 직원들의 만족도 고조를 통한 생산성 향상
 - 활동 내용에 공감하는 직원들은 그 기업에 근무하는 것이 자랑스러워 동기부여가 돼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음

5. 지속적인 자원의 확보
 - 환경에 부담을 주는 사업을 지속하게 되면 사업에 필요한 자원을 조달할 수 없게 되는 리스크가 있음


■ 코로나로 지구환경 보호에 대한 일본 소비자의 의식 향상
일본AGC계 공익재단법인 아사히가라스재단(旭硝子財団)가 조사한 “일본인의 환경위기의식조사”에 의하면 코로나확산 이후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이나 행동으로 약 40%는 긍정적으로 변화가 일어난 것을 알 수 있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집에서 식품이나 가정용품의 폐기량이 증가하고 전기세의 부담감 고조 등이 환경 의식 향상의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일본은 7월부터 편의점을 비롯한 대부분 가게에서 비닐봉지가 유료로 되면서 일본 전체적으로 환경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에코백을 들고 다니기 시작한 사람이 해답자의 40% 이상이나 되며, 매 쇼핑마다 봉투는 필수품인 만큼 앞으로도 환경 의식 향상의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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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과 행동 변화> (복수선택)

 

■ 카루비, 환경보전을 위한 새로운 마케팅 전개
일본의 유명 과자회사인 카루비(カルビー)가 팬 마케팅의 DX 1)를 가속하고 있다. 독자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자사제품의 쓰레기를 줄여서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9월 중순부터 전개. 모은 포인트로 감자 수확 등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다. 디지털마케팅으로 고객체험 가치를 높임으로써 자사 제품의 팬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동사가 6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과자나 식품의 봉투를 “접어서 버린 적이 있다”라고 회답을 한 사람은 84%나 되는 것으로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실제로 과자 봉투 100장을 이용해서 동사 스스로 검증한 결과 깔끔하게 접어서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 쓰레기의 체적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을 실증할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동사에서는 지구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오리파케(折りパケ: ‘접는 패키지’의 의미)”운동으로 “루비 (포인트)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상품의 패키지에는 접고 나면 마지막에 네 잎 클로버가 나올 수 있게 이미지가 인쇄되어 소비자가 즐기면서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1)DX (Digital Transformation):진화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의 생활을 좋게 변혁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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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접어서 버림으로써 쓰레기양을 줄일 수 있음

네 잎 클로버가 완성


카루비 루비 프로그램 참여방법
1. 스마트폰앱 “카루비 루비 프로그램”을 설치
2. 과자봉투 (카루비의 제품이 대상)를 지정된 방법으로 접기
3. 접은 과자봉투를 2차원코드와 시리얼 번호가 나오게 앱으로 촬영
4. 루비를 모아서 루비 개수에 따라 체험행사나 캠페인에 신청


루비 포인트로 신청 가능한 체험행사 및 캠페인
1. 공장견학체험 : 바로 만들어진 상품의 시식이나 오리지널 아이템을 선물하는 등
2. 감자수확체험 : 카루비그룹의 계약생산자와 직접 감자수확체험
3. 감자재배세트 : 소비자들이 직접 감자를 키울 수 있게 필요한 재배세트를 선물
4. 팬 미팅 : 소비자와 카루비직원들로 팬 미팅을 실시. 상품의 뷔페 등을 체험
5. 카루비대수확제2020 : 카루비그룹 계약생산자가 키운 감자를 선물



■ 시사점
현대사회는 발전과 동시에 환경문제도 많이 생기고 있어, 사람들은 미래를 위해 환경보호는 중요 포인트라는 의식을 하고 있다. 일본은 금년 7월부터 편의점을 비롯한 유통매장에서의 비닐봉지 유료화를 실시하고 있다. 비닐봉지의 유료화를 계기로 소비자의 의식과 행동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소비자들은 에코백, 마이보틀의 이용, 쓰레기 분별의식 강화 등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루비는 최근 이런 트렌드에 맞춰 팬 마케팅과 DX추진으로 소비자들이 재밌게 환경보전에도 참여하면서 기업과 제품에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환경 의식 대응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갈 수 있게 할 수 있다. 한국제품도 단순히 양질의 제품을 넘어 환경을 고려하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마케팅 전략으로 접근한다면 일본의 소비자들에게 긍정적 평가와 더불어 시장 확장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
에코토피아 - 기업의 환경보전활동 메리트-2019.10.15.
calbee홈페이지 - 카루비 루비 프로그램-2020.09.14.
닛케이MJ - 카루비, DX로 팬 만들기-2020.10.02.
닛케이 – 에코백, 유료화 계기로 40%가 지참-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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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신규마케팅 #환경보전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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