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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2020

미국, 2021년 정상적인 소비패턴이 돌아오면서 가정내 식료품 소비 감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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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Christopher Doering


무디스(Moody’s)에서 10월 28일 푸드 다이브(Food Dive)에 전달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보다 정상화된 소비패턴으로 돌아가면서 향후 18개월 동안 가정용 식품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코로나 바이러스가 통제되는 시점이 언제가 될지 현재까지도 예상이 불가능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통제되는 시기가 된다고 할지라도 2020년의 판매 호조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임. 코로나 바이러스가 통제되는 시기가 되면, 당연히 소비자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며, 이에 따라 수프, 파스타, 냉동식품과 같은 인기 품목의 수요가 감소할 것임. 소비 트렌드가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외식은 지양할 것으로 보이므로, 가정내 식사 소비를 포함하여 팬데믹 기간 동안 쌓인 몇몇 패턴들은 지속이 될 것으로 전망함. 이용 인원 제한을 유지한 채 운영해야 하는 식당들의 상황은 꾸준한 가정내 식사 소비에 대한 수요 증대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팬데믹 초기에 소비자들은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비축해 놓는 것을 목표로 식료품을 구매하였으며, 이러한 수요 폭증으로 인해, 한 때 크래프트 푸드(Kraft Food)의 모든 미국 공장은 마카로니 & 치즈, 크림치즈, 케첩, 커피, 핫도그 등을 생산하기 위하여 24시간 가동하기도 하였음. 몬델레즈(Mondelez)는 지난 4월 “전례가 없는 수요”를 경험하였다고 언급하였음.


이러한 유명 소비자 패키지 상품(Consumer Package Goods) 생산 기업 제품에 대한 수요 폭증은 과거 소비자들이 가공식품을 기피하면서 수 년간 어려움을 겪던 대형 CPG 생산 업체에 돌파구를 마련해 주었음. 더 많은 소비자가 식료품 구매에 있어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이미 알고 있는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이는 기존에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대형 식품 업체 제품에 대한 수요 증대로 나타나고 있음. 물론 팬데믹 이전부터 지속되어 왔던 신선하고 품질 좋은 식료품에 대한 선호 경향은 유지될 것이며, 특히 COVID-19 유행 기간 더욱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고품질의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는 유지될 것임. 기존의 이러한 경향에 더하여,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의 상품들이 추가적으로 성장한 것에는, 이번 팬데믹 기간 동안 발생한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변화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임. 


소매점들은 이제 니치 브랜드와 스토어 브랜드 제품을 포함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의 일상적인 제품 구성으로 다시 선반을 채우고 있다고 함. 팬데믹 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의 변화로 대형 식품 생산 업체들이 획득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능한 최대한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대형 식품 생산 업체들은 이번 가을부터 가장 새로운 최신의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Moody’s 는 언급하였음. 캠벨 수프(Campbell Soup)의 연구개발 부사장인 조지 빈디올라(George Vindiola)는 단기 생산 및 판매와 장기 성장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며, 혁신으로 미래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하였음.


Moody’s 에서 구체적인 식품 업체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크래프트 푸드(Kraft Foods), 캠벨 수프(Campbell Soup), 콘아그라 푸드(Conagra Foods), 비앤지푸드(B&G Foods), 제너럴 밀즈(General Mills) 등의 대형 CPG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됨. 식품 회사들은 이제 곧 팬데믹 이전의 체계로 돌아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유행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혁신을 지속하는 것이 키포인트가 될 것임.


▶시사점 : 

2020년 팬데믹 기간 중 식료품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음. 소비자들은 보다 안전한 소비를 위하여 기존의 친숙한 제품들에 접근하였고, 이에 따라서 기존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던 대형 CPG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게 되었음.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 소식이 들려오면서, 팬데믹이 종료된 이후, 식료품의 수요가 이전의 상태 – 정상적인 궤도로 복귀할 것에 대한 예상이 나오고 있음. 팬데믹 기간 동안 시장 점유율을 높게 확보하였던 대형 CPG 제품들과 틈새시장을 노리는 중소기업 제품간 경쟁이 다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음. 소비자들의 트랜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혁신의 지속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출처 

https://www.fooddive.com/news/home-food-consumption-to-fall-in-2021-as-normal-spending-patterns-return-m/588848/

Home food consumption to fall in 2021 as normal spending patterns return: Moo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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