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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2020

홍콩,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는 “어드벤트 캘린더”

조회243

홍콩지사 narae@at.or.kr  

■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즐기는 24개의 소소한 선물 “어드벤트 캘린더”
 11월 시작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매일 작은 선물을 받는 “어드벤트 캘린더(Advent Calendars)”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대림절은 크리스마스 전의 4주간을 뜻하며, 어드벤트 캘린더는 크리스마스 전 12월 1일~24일까지 날짜마다 24개의 선물이 담긴 달력으로, 1990년대 독일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던 아이들에게 매일 초콜릿이나 사탕을 주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어드벤트 캘린더의 가장 큰 장점은 날짜별 선물 칸에는 작은 젤리부터 초콜릿, 화장품까지 다양한 선물이 들어 있어 매일 매일 소소한 선물을 받을 수 있고 어떤 선물이 들어 있는지 기대하는 재미도 선사한다. 식품 및 화장품 업계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자사 브랜드 제품이 담긴 어드벤트 캘린더를 출시하고 있다. 식품 업계에서는 과거 전통적인 초콜릿 및 사탕이 담긴 제품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고급 초콜릿, 고급 차류, 위스키(Whisty) 및 와인과 같은 주류 등 출시되는 제품 범위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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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과 사탕은 어드벤트 캘린더의 가장 전통적인 구성품이다. 홍콩 페닌슐라 호텔에서 운영하는 페닌슐라 부티크(The Peninsula Boutique)는 시그니처 제품을 담은 어드벤트 캘린더를 매년 출시하고 있다. 올해는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과일·견과류 초콜릿, 밀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 봉봉 오 쇼콜라 등 24종의 다양한 초콜릿과 쿠키 등으로 구성해 890홍콩 달러에 판매한다. 뉴욕 인기 디저트 브랜드로 잘 알려진 레이디 엠(Lady M)” 역시 뉴욕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담은 스노우 볼을 포함한 제품을 출시했다. 24개의 칸에는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딸기 쇼트케이크, 레몬 젤리, 커피 젤리, 헤이즐넛 초콜릿 등이 들어 있으며 11월부터 홍콩 전역의 7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고급스러운 차향으로 가득채운 어드벤트 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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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드벤트 캘린더는 초콜릿, 사탕, 젤리 등으로 채워지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달콤함을 선호하지 않는 소비층을 공략한 차(Tea) 제품의 출시도 활발하다. 영국 황실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Mason)”은 향긋한 차향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매년 어드벤트 캘린더를 선보인다. 시그니처인 실크 티백에 담긴 24종의 각기 다른 맛 제품으로 구성되어 매일매일 다른 차향을 즐기며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다. 영국의 유명 차 브랜드인 트와이닝(Twinings) 역시 24일간 따뜻한 차를 즐길 수 있는 24개의 티백으로 구성된 제품을 출시했으며, 115홍콩달러라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과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한정판 패키지로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동났다. 영국 브랜드 “뉴비티(Newby Teas)”, 프랑스 브랜드“쿠스미티(KUSMI TEA)” 역시 어드벤트 캘린더를 출시하였으며, 고급 슈퍼마켓인 시티슈퍼에서도 잉글리시 티샵(English Tea Shop)의 유기농 차 어드벤트 캘린더를 판매하는 등 차 브랜드에서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다양한 어드벤트 캘린더를 선보이고 있다.

애주가를 위한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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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과 차를 뛰어넘어 애주가를 위한 제품도 등장했다. “마스터 오프 몰트(Master of Malt)”는 올해 주류 애호가들을 위한 주류 어드벤트 캘린더 12종을 출시했다. 부티크 진 제품(400홍콩달러)부터 프리미엄 위스키로 구성된 제품(2,000홍콩달러)까지 가격대를 폭넓게 구성하였으며, 위스키·보드카··(Gin) 등 취급 주류를 세분화하고 해당 주종에서 24종의 주류를 30ml 병에 담아 왁스로 밀봉하여 구성하였다. 선호하는 주종을 다양하게 조금씩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주류 어드벤트 캘린더의 특장점이다. “와인 모먼트(Wine Moments)”24종의 와인을 담은 어드벤트 캘린더 제품을 출시했다. 24개의 서랍에는 레드와인, 화이트 와인, 리슬링(Riesling),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100ml 병에 24종 와인이 담겨있어 매일 다른 맛의 와인을 즐길 수 있다. 1,090홍콩 달러에 판매되었으며 애주가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출시와 동시에 품절되었다. 인터컨티네탈 호텔에서는 위스키 어드벤트 캘린더, 홍콩 브루크래프트(HK BREW CRAFT)에서도 수제 맥주 어드벤트 캘린더를 판매하는 등 주류업계에서도 연말을 맞이하여 어드벤트 캘린더를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시사점

어드벤트 캘린더24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12월 달력으로 홍콩에서는 매 시즌마다 다양한 마케팅 상품이 출시된다. 크리스마스 선물용 또는 좋아하는 브랜드의 제품을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품절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대림절(Advent)”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크리스마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홍콩 및 서양 문화권에서는 대림절이 중요한 마케팅 시즌이다. 한국 식품 업계도 대림절을 주목해 홍콩을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자료 출처

1. Tatler Hong Kong, The Best Luxury Food&Drink Advent Calendars For Christmas 2020, 2020.10.29

    hk.asiatatler.com/dining/christmas-advent-calendars-2020-food-drink

2. Sassy Hong Kong, The Best Alternative Advent Calendars For 2020, 2020.10.29
www.sassyhongkong.com/alternative-advent-calendars-2020-lifestyle-christmas/?slide=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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