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쇼핑센터연합은 상트페테르부르크시 당국에 쇼핑센터 폐점을 피할 수 있는 다른 조치를 강구해 줄 것을 제안하였다. 쇼핑센터 소유주들은 해당 시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바이러스의 두 번째 물결 속에서 폐점조치를 피하기 위한 새로운 제한 조치를 청원한 것이다.

○ 러시아 일간지 《코메르상트》는 쇼핑센터 페점 조치는 도시의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사회적 긴장을 증가 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쇼핑센터연합이 제안한 조치 중에는 1 인당 8㎡ 거리유지와 14세 미만 어린이의 보호자 미동반시 입장 불가, 휴게시설 폐쇄 등이 있다. 쇼핑세터는 또한 소독제를 추가로 설치하고 방문객의 흐름을 통제하여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 머무르는 것을 막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개인 방역장비 없이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센터를 방문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11 월에는 쇼핑센터의 모든 푸드코트와 푸드몰, 오락시설의 문을 닫은 바 있다. 영화관은 여전히 영업가능하다.  

○ 첫 번째 유행 당시 시내 쇼핑센터는 3월 말부터 8월까지, 모스크바의 쇼핑센터는 6월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하였다. 9월부터 시내 쇼핑센터 이용율이 감소하기 시작했고, 푸드코트 폐쇄 이후 고객 수 감소가 크게 가속화되었다. 쇼핑센터 요식업 주들은 당국에 제한을 해제할 것을 촉구하고, 일반 레스토랑이나 카페, 식당 운영은 허가하는 배경에 대해 활동을 차별한다는 의견을 주장하고 있다.

○ 쇼핑센터 이해 관계자들은 상반기때와 같이 다시 영업을 제한하고 쇼핑센터를 완전히 폐쇄 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 경우 쇼핑센터 소유자와 세입자 모두 위기에서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까지 지난해에 비해 쇼핑센터 방문율은 40-50%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