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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 2021

미국, 예방적 알레르겐 라벨링(PAL)에 대한 소비자 혼란으로 정부 지침 필요성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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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사 ransee@at.or.kr  

알레르기 및 임상 면역학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참가자 3,008명 중 1/4 미만만이, 예방적 알레르겐 라벨링 (Precautionary Allergen Labeling; PAL) – ‘may contain’ 또는 ‘manufactured on shared equipment’ 와 같이 교차오염 가능성에 대한 문구로 표기된 알레르겐 표기문구 - 에 대한 네 가지 질문에 대해 올바르게 대답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음. 해당 연구는 식품 알레르겐 라벨링에 대해 소비자들이 가지는 혼란을 잘 보여주고 있음. 소아과 의사이자 노스웨스턴 대학교 파인버그(Northwestern University Feinberg)의 식품 알레르기 및 천식 연구센터 소장인 루치 굽타(Ruchi Gupta)와 그 연구진은 해당 조사 결과가, 소비자들이 미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PAL 정책에 대하여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하였음.


현재 미국에서는 식품 제조업체가 땅콩, 견과류, 우유, 계란, 밀, 대두, 생선, 갑각류와 같이 FDA가 탑 알레르겐(Top Allergens)으로 지정한 성분이 포함된 제품에만 필수적으로 알레르겐 표기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이와 별개로 일부 제조업체는 자발적으로 PAL을 통해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을 표시하고 있음. 그러나 해당 PAL에 대해서는 정해진 규정이 없으며 자발적으로 표기하고 있어 문구 및 표기 방법이 다양하게 존재함.


해당 연구에서 쇼핑 습관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 “May contain traces of allergen” 문구가 표기되어 있는 제품에 대해 응답자의 85.5%가 구매하지 않는다고 답하였음. 이에 반해 “good manufacturing practices used to segregate ingredients in a facility that also processes allergen” 이라는 문구가 표기된 제품에 대해서는 35% 만이 구매하지 않는다고 답하였음.


PAL 라벨링 표기 문구 중 가장 선호하는 문구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들 중 29.3%가 “Not suitable for people with ______ allergy”라는 문구를 가장 선호한다고 답하였음. 그 뒤를 이어 22.1%의 소비자가 “May contain ____ allergen” 또는 “May contain traces of ____ allergen”라는 문구를 선호한다고 답하였음. 이와 함께 PAL 라벨 표기 위치에 대한 질문에서는, 소비자들의 3분의 1 이상은 제품의 패키지 앞면 및 원재료 리스트 아래에 표기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하였음.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서 연구진은, 소비자는 제품의 알레르겐 라벨링에 있어 더욱 명확하고, 구체적이며, 일관성 있는 표기를 통해, 쉽고 안전하게 식품을 식별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음. 이번 연구는 알레르겐 라벨링에 대한 특정 정부 정책의 부재는 일관성 없는 라벨링 관행을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혼란을 초래한다고 결론짓고 있음.


알레르기 관련 비정부 기구(NGO)인 식품 알레르기 연구 및 교육(Food Allergy Research and Education;FARE)은 이번 연구가 알레르겐 라벨링에 대한 더욱 엄격한 입법 및 규제 요건 확립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하였음. 해당 단체의 아니타 로치(Anita Roach) 부대표는 “음식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알레르겐 라벨링에 관한 문제는 매우 중요하며, 정책적 최우선 과제로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 이는 알레르기로부터 소비자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필요하다.”고 밝혔음.


알레르겐 라벨링을 확대하기 위해 고안된 최근 법안 – The Food Allergy Safety, Treatment, Education and Research Act - 는 지난 11월 미국 하원과 12월 미국 상원의 승인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입법주기 동안 서명되지 않았음. FARE는 입법주기 첫 100일 동안 상하원 모두에서 입법안의 재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음.


▶시사점 : 미국 시장 내 알레르겐 라벨링에 대한 논의는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중임. 생산 시설 공유, 미세 알러겐 물질 함유 가능성 등에 대한 자발적 표기에 대한 규제가 정책적으로 결정될 경우 다양한 제품에서 라벨링의 변화가 필연적으로 일어나게 될 것임. 해당 분야의 정책적 결정 과정을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음.


▶출처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21/02/05/Consumer-confusion-about-precautionary-allergen-labeling-underscores-need-for-governmental-guidance

Consumer confusion about precautionary allergen labeling underscores need for governmental gui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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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국 #라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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