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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 2021

중국, 끊임없는 식품의 건강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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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내 국민소득의 증대에 따라 중국의 식품원료업도 안정된 발전을 이루고 있다. 식품안전을 중요시하고 보다 더 건강한 식품을 원하고 있기에 기능성식품이 흥행하고 있고 기초 영양물질로부터 기능성성분은 점점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식품업계의 건강화 추세는 날로 뚜렷해지고 있다.


○ 당류와 소금 섭취 줄이기 가속화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의 무설탕음료 시장규모는 2014~2020년 사이, 16.6억 위안(약 2,898억원)에서 117.8억 위안(약 2.06조원)에 이르러 연평균성장율이 38.69%에 달하였다. 슈퍼, 마트에 "설탕 무첨가” 문구를 가진 음료와 요거트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무설탕음료에 대한 시장수요가 커지고 있어 천연 당(糖) 대체품 시장도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은 연속 몇 년간 일인당 소금 섭취량 세계 1위이다. 중국 성인의 1일 평균 소금 섭취량은 10.5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의 1일 권장량 5그램의 두배 이상인 셈이다. 작년 중국행동반공실(中国行动办公室)에서는 소금 섭취 감소 목표로 1일 섭취량을 5그램 이하로 낮추자는 "중국감(减)염(盐)주(周)”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조미료 선두기업인 하이텐(海天)은 이에 응하여 저염(低盐)간장인 나(裸;naked) 간장 제품을 출시하였고 유월선(六月鲜)은 라이트 솔트 간장 시리즈를 출시하여 "소금함량 감소”를 제품의 특징으로 내세웠다.


○ 먹는 미용제품

  미용식품과 미용기능이 있는 보건식품은 뷰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새로운 쇼핑 아이템이 되고 있다. 현재 주로 두 가지 컨셉이 소비자 사이에 침투되었다. 하나는 니코틴산아미드, 히알루론산나트륨, 비타민C를 비롯한 산화방지제, 아스타크산틴 등을 주력으로 하는 맞춤형 섭취 컨셉이고 또 하나는 아교(阿胶;중국의 자양보혈제)와 같은 중국에서 식품원료로도 의약품원료로도 모두 사용될 수 있는 성분을 주력으로 하는 인체 내부로부터 보양하는 컨셉이다. 올해에 들어서면서 히알루론산나트륨이 공식적으로 新식품원료로 허가받아 피부에 바르던 이 물질은 앞으로 식품에 첨가될 수도 있어 음료, 유제품, 캔디 등 여러 유형의 식품에서 히알루론산나트륨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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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티몰(T mall)

○ 프로바이오틱스의 업그레이드

  2020년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의 면역 건강 관련 잠재적 가치가 있어 많은 소비자의 눈길을 모았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경쟁도 치열해진 것으로 보인다. 중국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두 가지 중요한 변화로 하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고체음료와 요거트의 형태에서 벗어나 일반 음료, 견과류 간식 등으로도 신제품 출시되고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로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주요 기능을 장(肠)건강에 이롭다는 것에서 면역력 향상 등 새로운 기능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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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티몰(T mall)

○ 먹는 것으로 면역력 업

  이노바(Innova) 2020년 소비자 조사연구에 따려면, 전 세계 60%가량의 소비자는 자발적으로 면역력 향상시키는 식품과 음료를 찾고 있다. 54%의 소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원료와 방법에 대해 시간을 투자하였다. 이중에서도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등 물질의 함량이 높은 식품이 소비자의 열광을 받고 있다.

 
○ 수면건강

  아리건강(阿里健康)의 수치에 의하면, 2020년 9월, 타오바오(淘宝)에서 불면 연관검색어의 조횟수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였고 이중에서도 95허우(1990년대 후반 출생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32%이었다. 또한 티몰의약(天猫医药)의 수치에 의하면 2020년 1~9월,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멜라토닌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하였다. 아울러 작년에 코카콜라와 펩시는 연이어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기능성성분인 GABA(γ-아미노부티르산), L-테아닌 함유 제품을 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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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티몰(T mall)


○ 식물성단백질

  소식통에 따르면, 2040년에 이르러 전 세계 25%의 육류는 식물 베이스 대체품 위주의 식물단백질 "육류”일 것이라고 한다. 오늘날 식물성단백질 "육류”의 원료는 주로 대두 단백질과 완두 단백질이지만 식물성단백질의 원료는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고 업계에서 전망하고 있다. 미세조류, 병아리콩, 코코넛, 녹두, 잠두콩 등은 모두 유력 후보들이다.
  식물성단백질 "육류” 외에 식물성단백질 음료도 작년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었다. 티몰의 식물성단백질 음료 추세에 관한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 식물성단백질 음료의 시장규모 성장속도는 800%에 달하였다. 이 추세 하에 중국 현지의 유제품 선두기업인 이리(伊利)는 귀리음료와 식물 베이스 요거트 제품을 출시하였다.


■시사점
  건강함은 소비자가 식품을 구매하는 데 있어서 점점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현재 주요 키워드는 “저당류, 저염”, “미용제품”,“프로바이오틱스”,“면역력”,“수면의 질”,“식물성 단백질”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천연자연원료 선호”와 “식물 베이스의 육류대체 ”트렌드까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은 여러 방면에서 건강에 대한 중국인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 식품여러 가지 추세에 알맞은 제품이어야만 날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식품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http://www.cnfood.cn/jiankang1728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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