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내용

- 사이언스 파크(Science Park)는 UAE 경제를 다각화하고 생명공학 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해 헬스케어, 에너지, 환경에 초점을 두고 2005년 조성되었음. 모든 설비들은 태양력으로 운영되고 있고. 친환경 관련 기업들에게 각종 시설을 제공하고 있고 있음

- 대표적으로 생수병으로 티셔츠를 제조하는 업체, 음식물 쓰레기를 비료로 전환 시키는 기술 보유 업체 등 자원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사이언스 파크에 입주하여 활동하고 있음. 사이언스 파크 단지 내에는 친환경 및 지속 가능 에너지 업체 이외에도 제약 회사를 포함한 약 400개의 업체가 입주 해 있음

- 이중 에파즈(Ehfaaz)는 쓰레기를 유기농 비료 및 청소 제품으로 변환시키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 매년 1천 톤 이상의 쓰레기를 고품질 퇴비로 재생산 함. 또한 바이엘(Bayer), 화이자(Pfizer) 같은 유명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한 유해 및 제약 폐기물 연구 사업도 확장해 나갈 계획임

- 지속가능 에너지 공급시스템인 냉각탑 및 정수시설 업체인 한다시야(Handasiyah)의 CEO는 “사이언스 파크에 입주하는 절차가 단순한 편이고 초기 비용이 합리적이기 때문에 외국계 업체들도 현지 업체만큼 빠르게 성장하는데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회사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 또한 만족스럽다”고 설명함

- UAE정부는 지속 가능 에너지 개발 관련 외국과학자들에게 영주권을 주고 의사, 엔지니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연구자들에게 ‘Golden Visa’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이언스파크내 근무하는 외국인들은 현지인 스폰서 없이도 장기 거주가 가능하며 연구 및 기업 운영을 직접 할 수 있음. 외국인의 회사 지분 보유가 100% 가능하고 각종 연구 지원도 받을 수 있음

● 시사점

- 두바이 도시계획 2040 (Dubai Urban Master Plan)을 발표한 정부가 향후 20년간 도시 인구를 두 배로 늘릴 것이라는 목표를 설정함에 따라 지속가능 에너지 제공 업체의 수요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임. 과학 및 기술 분야의 인재 자국 유입을 위한 ‘Golden Visa’ 제도를 도입하였으모친환경적인 식음료 생산 관련 한국 기업은 이러한 제도를 활용하여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 같은 현지 첨단 기술 연구 클러스터 진출을 고려해 볼 만 함



* 출처 : Entrepreneur Middle East(202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