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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2021

멕시코, 팬데믹에도 빵 소비량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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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멕시코 인구 절반 이상이 재정 위기를 겪었지만 동기간 내 빵 소비량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멕시코의 빵 및 옥수수 소비량 관련 GDP(국내총생산) 기여도는 전년 대비 0.3.% 증가하면서 약 13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멕시코가 코로나19로 인구의 63.4%가 경제 소득이 감소한 사실과 대비된다.  


비만 데이터 연구소(LabDO)에 따르면, 대다수의 인구가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 긴축을 위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였으나, 빵과 옥수수로 만든 또르띠야 소비는 예외로 간주했다고 분석했다.


멕시코에 기반을 둔 글로벌 제과기업 빔보(Bimbo)의 경우, 지난해 1분기 매출이 744억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북미와 멕시코에서는 동기간 각각 9.8%, 6.2% 증가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빵, 또르띠야, 페스츄리 등의 판매가 급증한데다 환차이익까지 더해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를 두고 국제 공중 보건 기관인 Organización Panamericana de la Salud는 상업화된 빵은 포화지방, 설탕, 나트륨 등이 과다하게 함유돼 향후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멕시코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량인 2,000mg 보다 1,150mg를 초과 섭취한다. 멕시코의 연간 밀가루 섭취량은 1인당 33kg로, 빵에서 나트륨 섭취의 16%를 충족한다. 그다음으로는 가공육이 8%를 차지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FAO) 또한 무분별한 식습관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관은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보관이 용이한 통조림 및 부패가 느리게 진행되는 가공식품 소비가 증가했다”고 밝히며, “이러한 음식은 설탕, 나트륨, 포화지방 등의 과다 섭취를 유발해 질병에 취약한 구조를 만든다”고 말했다. 


출처

El consumo de pan en México aumentó durante confinamiento, <Almomento>

Cuidado con los kilos de más, consumo de pan aumentó durante confinamiento, <La Silla R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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