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7.27 2021

한-캄보디아 FTA가 對캄보디아 농식품 수출에 미칠 영향

조회3326

□ 한-캄보디아 FTA 개요
 - 2019년 3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국-캄보디아 정상회담에서 캄보디아 훈센 총리가 양자 FTA를 제안하였다. 그렇게 시작된 4차례의 공식 협상이 2020년 11월 20일 마무리됐으며, 2021년 2월 3일 한국과 캄보디아는 한-캄보디아 FTA 타결을 공동 선언했다. 한-캄 FTA는 올해 말 서명될 예정이며, 내년 중 발효가 예상되고 있다.
 - 한-캄보디아 FTA는 한국이 체결한 FTA 중 최단기(7개월)이며, 비대면으로 협상 과정을 진행하여 타결한 최초의 FTA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external_image
□ 한국의 對캄보디아 농식품 수출 현황
 - 2020년 한국의 대캄보디아 농수산식품 총 수출액은 9,674만달러로, 2019년(1억 25만달러)보다 5.6% 감소했다. 2020년 기준 상위 10개 품목은 음료, 라면, 조제분유, 혼합조제식료품, 과일소주 및 소주, 커피조제품 등이다. 박카스를 필두로 한 1위 품목 음료의 비중이 전체 수출액에서 76%를 차지하고, 1~10위 품목이 약 94%를 차지하고 있어 수출 품목의 다양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external_image
□ 한-캄보디아 FTA가 對캄보디아 농식품 수출에 미칠 영향
 - 한-캄보디아 FTA에 앞서 2007년 발효한 한국-아세안 FTA로 인해 상당수의 농수산식품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 중이거나 철폐되었다. 한국산 과일(딸기, 포도, 단감, 사과, 배)에 대한 캄보디아의 기준세율은 7%이나, 이미 한국-아세안 FTA에 의해 0%로 조정되었다.
 - 이번 한-캄보디아 FTA에 의해 추가로 관세 철폐 혜택을 보게 될 농식품 품목은 약 70여 개에 그친다. 혜택을 보게 될 주요 수출 품목의 경우, 간장, 칠리소스 등 소스류로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산 소스류 품목에 대한 인지도가 증가하면서 FTA로 인해 가격경쟁력을 갖춰 시장진출이 더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 다만, 토마토 및 수박과 같은 신선 품목과 라면, 소주, 케이크 등의 관세는 그대로 유지되어 일부 품목에 있어서 한-캄 FTA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평이다.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 시사점
 - 한-아세안 FTA를 통해 다수의 한국 농식품의 관세가 철폐되었고 한-캄보디아 FTA를 통해 일부 품목의 관세가 철폐 예정임에 따라, 캄보디아 시장 내 한국 농식품의 가격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 한국-캄보디아 FTA가 발효될 예정인 만큼 FTA 협정세율을 적용받기 위한 서류구비는 필수적이다. 주요 필수서류에는 원산지 증명서, 수출신고필증, 수출거래계약서 등이 있다. 따라서 캄보디아 시장에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업체의 경우, aT의 수출지원사업인 ‘FTA 특혜관세 활용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다. 전문 관세사가 직접 수출업체에 방문하여 협정세율 활용 및 원산지 증명서 발급 지원 컨설팅을 제공하여, 캄보디아 시장진출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처
- KATI
- FTA 강국, KOREA(https://fta.go.kr/)

'한-캄보디아 FTA가 對캄보디아 농식품 수출에 미칠 영향' 저작물은 "공공누리 3유형 출처표시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캄보디아 #캄보디아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