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 라오스 히트 상품 및 화제의 상품 소개
조회26512021년 상반기 라오스 히트 상품 및 화제의 상품 소개
2021년 7월 28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 버블티 사랑은 여전히~
- 버블티(Bubble tea)는 타이완에서 개발된 차 음료로 달콤함과 재미있는 식감으로 전 세계에 널리 사랑받는 음료가 되었으며 2000년대 초 버블티 전문점이 생기면서 한국에도 인기 음료로 자리 잡은 버블티는 다양한 토핑(타피오카, 곤약, 알로에 베라 등)과 맛을 조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먹는 즐거움뿐 아니라 선택의 즐거움도 선사함
- 라오스도 ‘MOO MOO CHA',‘KAMU TEA’라는 버블티 체인이 입점하고, 저가부터 프리미엄에 이르는 다양한 판매 매장이 등장하였으며 코로나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올해 상반기에는 슈퍼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저가 밀크티 관련 상품이 많이 유통됐음
- 버블티 상품은 앞으로도 계속 유통·판매될 것으로 생각되나, 다양한 소비 계층이 존재하는 라오스 시장에서 저가 상품만이 유일한 판매 돌파구는 아닐 수 있으며 또한 파생되는 다양한 상품들의 (아이스크림, 타피오카 펄, 밀크티 등의) 시장테스트 및 진출도 기대되는 시점임
○ 유행은 돌고 돌아, 한국 스타일 연어장,새우장 라오스에 착륙하다
- 3년 전 편의점을 강타한 히트상품 ‘연어장, 새우장’은 뛰어난 가성비와 맛으로 SNS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한때 품귀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음
- 1인 가구 증가와 여성 경제인구 수 증가, 라이프 스타일 변화 등으로 간편식을 찾는 현대인들의 트렌드와 해당 제품이 컨셉이 맞물려 좋은 시너지 효과를 냄
- 3년이 지난 지금 한국에서의 인기가 시들은 듯하나, 태국과 라오스는 ‘KOREA DONG’이라는 제품을 통해 새로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연어장, 새우장, 관자장 세 종류의 간장 절임은 태국의 인기 스타나 페이스북 인플루엔서의 ‘먹방’ 콘텐츠에 소개되며 큰 호응을 얻음
- 태국과 식문화가 비슷한 라오스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SNS를 통해 널리 판매되고 있으며 이에 파생돼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개인 판매자도 늘고 있음
* 해당 제품은 판매 시 한국 김도 함께 세트로 판매하고 있어 일석이조 식품임
- 1병 500g/120,000 kip(12,61$), 1개월의 유통기한인 이러한 제품들은 비록 한국에서 유행이 지났지만, 타국에서는 새로운 판매 기회를 잡을 수 있고 새로운 식품 트렌드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함
○ 오렌지 시럽? 생 오렌지 주스?
- 더운 여름, 시원하고 달콤한 오렌지 주스 한 잔의 즐거움은 활력이 되며 달콤새콤한 맛에 높은 비타민을 함유한 오렌지 주스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료임
- 라오스에서도 재배되는 귤로 만든 생귤 주스 등이 널리 판매되고 있는데 이번 여름 라오스 전역을 뜨겁게 강타한 오렌지 주스 관련 사건이 있음
- 지난 6월 21일 ‘Sing to long ship'이라는 페이스북 이용자가 올린 비디오에는 본인이 배달 앱을 이용하여 시킨 '오렌지 주스 queen'이 진짜 오렌지가 아니며,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점을 지적하며 판매자를 비난하고 있음
* 사실 판매자는 배달 앱에 ‘Queen syrup을 넣은 오렌지 주스 ’라고 명기하고 있으나 주문자의 오해로 해당 해프닝이 벌어지게 됨
- 해당 비디오는 페이스북을 통해 빠르게 공유됐으며 이 비디오를 본 많은 사람이 구매자의 실수와 태도에 대해 질책하면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Queen orange syrup'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됨
- 이에 몇몇 파워 인플루언서의 제품 리뷰 및 해시태그가 더해지며(#savenammakiangqueen)이를 맛보려는 사람과 판매하는 상점들이 늘어 판매가 증가하며 인기 상품으로 등극함
○ 라오스 지역 맥주의 탄생‘루왕프라방 맥주’
- ‘호랑이 맥주’, ‘비어라오’ 등으로 유명한 라오스의 맥주 제조사 lao brewery co.,ltd가 최초로 지역 이름을 딴 맥주를 출시하여 화제가 됨
- 지난 4월 29일에 최초 공개된 신제품 ‘루왕프라방 맥주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라오스의 북부 루왕프라방 지역을 기념하고, 라오스 음식과 잘 어울리도록 부드럽고, 상쾌한 맛으로 주조된 라거 맥주임
- 초기 출시 시에 루왕프라방에서만 판매되도록 마케팅하여 많은 소비자의 호기심과 구매 욕구를 자극했고, 루왕프라방의 지역 화가인 ‘Khotsouvanh Hongsa’의 루왕프라방만의 독특한 풍경이 있는 거리 그림을 패키지에 넣어 큰 관심을 끌었으며 해당 제품은 물, 보리맥아, 쌀, 홉의 조합으로 주조됨
- Lao brewery사의 신제품 출시는 코로나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도시 루왕프라방에 대한 관심을 재고하면서도, 코로나 이후 관광 재개 시 지역 맥주 판매로 관광객을 사로잡고자 하는 포부도 엿보임
○ 시사점
- 버블티는 우유와 각종 차를 섞어 만든 음료로 주로 녹차, 우롱차 등을 사용하는데 이를 토대로 베이스로 활용 가능한 한국의 전통차(둥글레차, 국화차 등)를 집중 마케팅 해본다면 신규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 라오스 오렌지 주스 사건은 SNS의 파급력을 확인할 수 있는 사건으로 이에 따라 라오스 시장에 진출 시 인플루언서.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집중 홍보 마케팅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플랫폼, 컨텐츠 등을 사전 조사해야 할 필요가 있음
○ 출처:
- 버블티 사랑은 여전히~
* 사진 1,2,3 출처: https://www.facebook.com/jmartLaos/
* 사진 4 출처: https://www.facebook.com/makotosupermarket/
- 유행은 돌고 돌아, 한국 스타일 연어장, 새우장 라오스에 착륙하다
* 사진 1,2 출처:https://www.instagram.com/koreadongthailand/
* 사진 3 출처: https://www.facebook.com/Tarm-Super-Salmon-111285923550886
- 오렌지 시럽, 생 오렌지 주스?
* 사진 1 출처:https://www.facebook.com/groups/315378528925875/posts/1155480751582311
* 사진 2 출처: https://www.facebook.com/jmartLaos/
- 라오스 지역 맥주의 탄생‘루왕프라방 맥주’
* 사진 1,2 출처:https://www.facebook.com/LuangPrabangBeer